111022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매봉-봉화산-백운산-영취산-무룡개곡
세상모르게 한숨 푹자고 다왔다는 말에 깨어 밖을 나가니 초승달이 넘 선명하게 빛나고 있는걸
보니 날씨 좋구나 쌀쌀한 기온을 느꼈지만 산행하기 좋은 그런 날
[파일:15]
유난히도 선명한 초승달 사진으로 담고픈 달인데 그게 쉽게 안되네요
매봉산 정상은 탁 트인 조망 좋은곳인데 저멀이 산아래 불빛만 보이네요
봉화산 정상 옛날에 통신 수단으로 사용된 봉화 밝히는 곳이네요
탁 트인 정상이라 바람도 만만치가 않네요
봉화산 하산후 봉화산 쉼터 지나 능선길은 억새밭길
아침이 밝아올려는지 지리산 능선 넘어 산불라도 난것같은 붉은 여명이....
대간길에서만 볼수 있는 저 여명 능선따라 가면서 30여분정도계속 이어지네요
사진으로 담을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아침 여명이 일출 볼수 있다는 기대 만땅으로 선두 따라 잡을 걱저을 하면서도
6시 43분만 기다렸네요
드디어 아침 해가 지리산 능선 위로 올라오는 아침 태양 연신 사진을 찍었는데 쩝 ~~~
아침 태양이 뜰때 구름이 있을땐 저구름만 없으면 멋진 일출일텐데 많이 생각했는데 막상 구름 한점 없으니까
정말이지 눈 깜짝할사이 뜨네요 카메라 렌즈로 보는 태양은 눈이 부셔 볼수가 없었네요
아침 일출은 구름이 조금 있을때가 제맛인것 같네요
약초 재배 하는지 철조망으로 담을 쳐 놓았네요
봉화산 넘어오면서 참나무 단풍나무가 대간길을 뒤덮은것을 보니 이가을도 가는구나 또한살 먹는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번 구간에는 발 앞으로 꽃뱀이 지나더만 이번 구간에는 독사 새끼가 .....
백운산 정상 얼마 남겨놓고 조망 좋은 곳에서 ...
렌즈를 최대한 당겨는데도 가물 가물하네요
지리산 천왕봉에서 여기 백운산 까지 눈으로 봐도 가물 가물 한데 저길을 걸어서 왔다니...
저멀리 보이는 산능선이 지리산 능선이라고 하네요 제일 높은곳이 대청봉
무령고개 에 도착하니 잘익은 단풍이 우리를 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