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5 금남정맥 백령고개에서 수락재

제주를 필두로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여 어제 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간혈적으로 비를 퍼부었네

백령고개 버스 2대 도착 하자마자 준비 운동도 없이 함깨한 일행이 선두를 치고 나가는것을 보고 곳 뒤따라 

산행 시작 초반부터 준비운동없이 무리했는지 바람골산 도착하니 발걸음이 묵직함을 느껴져 속도 조절을 

해야 했네 날이 밝아오면서 진한 곰탕으로 날씨가 바뀌었고 바닥은 촉촉이 젖었 있고 바람은 간혈적으로 솔솔 

부는데 높은 습도와 몸 열기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네

배티재 휴게소 도착 컵라면 맥주 준비한 과일 로 배채우면서 눈앞에 보이는 대둔산 을 보니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걱정이 되네 배티재에서 대둔산 오름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대둔산은 가을 단풍시즌에 2번 온기억이 있는데

그때멋진 그림은 간데없고 생땀만 줄줄 하산길도 만만치 않는데 그이 다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면서 발걸음이 가벼워 지네 주차장옆 묵사발 한그릇과 얼큰한 소맥으로 식사 마치고 계곡입수 로 마무리

폰사진

금남정맥_백령고개~수락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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