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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151122 광덕산 백운산

by 산에가여 2015. 11. 22.

 

 야간 근무마치고 잠한숨 자야 하는데 자는둥 마는둥 05시 10분에 눈을 뜨서 비 오면 산이고 뭐고 하루 푹쉬어면 하는 마음이 앞섰는데

밖을 보니 비는 안오고 날시는 잔뜩흐려 있어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씨속에 우비 우산 추가로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이런 아침이라

쌀쌀한 기온이 감도네 사창리행 버스 타자마자 백운동 위치 입력 알람 설정했놓고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데 느낌에 산길을 달리는

것같아 눈을 뜨니 버스 가 정차하면서 백운동 내리실분 기사 아저씨 목소리가 들려 후다닥 ....

 

버스 정류장 뒤편에 광덕산 올라가는 길로 올라 갔는데 계곡물 에 호스를 연결한것으로 보아 상가에서 물공급 하느라 다니는 길인가 싶네요

100미터 올라가니 길이 끝기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될것 같은데 코가 닫을 정도로 가파은 나무사이를 헤집고 능선에 올라서니 능선길따라 길이 있네요

 

 

 

 

한시간정도를 코닫을 정도의 경사를 쉬지 않고 올라오니 어는 정도 정상 능선에 도달 했네

등산객은 한명도 안보이고 약초 꾼만 한명 광덕산 까지 낙옆이 쌓여있어 길이 안보이는 곳도 있네요

약초꾼 왈 이산은 인가가 없어 등산객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625때 중국제 수류탄인가 화약과 공이가 빠진 탄이 보이네요

 

정상에서 사진 찍어주고 찍어면서 백운산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만 엄한대로 가라고 해서 한참동안 지도 보느라 헤갈렸네요 ....

산에서 확실하게 모르면 길안내하는것도 한번 생각해야 할문제네요

저번 각흘산 산행때 뒤통수 에 높은 산이 광덕산 각흘산 산행때 주변 시야가 넘좋아 광덕산도   좋을줄 알았는데 시야는 별로네요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 경계선이 광덕고개

 

 

광덕고개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오르막인데 중간중간에 급경사 몇곳있네요

 

2주정도 늦가을 같지않은 따스한 봄날 같드만 진달래가

 

 

 

 

백운산 정상에서 삼각봉에서 보이는 풍경은 첩첩 산중

 

 

 

 

 

향적봉 찍고 우측 백운계곡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세상에 이런 길도 있었네요

중간 중간에 밧줄만 있는데 낙옆이 푹푹 빠지고 밧줄도 안보이고 길도 안보이고 하산길이 넘 힘들네

 

 

백운계곡 하산길이 3키로 정도 되는데 계곡을 넘었갔다 넘어 오고 길찾느라 정말 힘들었음

 

 

흑룡사 가까와지니 그제서야 백운계곡 맑은 물소리가 들리네요 인적이 없어 긴장많이 했는데 날씨는 흐려 비가 올것같고 계곡이라 어둠이 찾아오고....

 

 

 

 

 

 

 

 

 

흑룡사 주변 돌담이 고찰의 향기를 품네요

 

 

 

 

한여름 이 아니라서 그런지 백운계곡 주변은 넘 설렁하네요

 

 

 

갈때 집에서 05시 40분 출발 석수역 뒤편 차 주차하고 버스 타고 구로디지탈 하차 전철타고 동서울 터미널 에서 화천 사창리행 07시 30분차 백운동하차

올때 원점 산행이라 백운동 주차장 도착해서 주변 상가 문연곳이 없어 차시간 검색하는데 동서울 행 버스가 오네 16시 10분한숨자고 일어나니 동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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