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가지산 산행때는 등산로가 흙먼지 투성이였는데 능동산 오름길은 언제 비가 왔는지 봄기운이 피어나는
느낌이 산행 발걸음이 가벼워 지네 능동산 넘어 쇠점골 약수터에서 약수 두바가지 배가불러올때까지 마시고
샘물상회 까지 고독의 인도길을 걷노라니 10년전 5월의 햇살을 맞으면 반대편에서 텐트까지 한짐 지고 걸어온
기억이 나는구만 그때는 종이 지도만 보고 초행길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혼자 걸어온 모습이 보이네
천황산 재약산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인증 사진줄이 늘어셨는데도 짜증내는 사람없이 모두들 확트인 동서남북 시야
때문인지 모두들 밝은 모습들이네 10년전 표충사에서 한낮의 땡빚에 재약산 까지 오를때 찐 다 뺀기억이 있어
표충사 내려가는길이 10년이 되었는대도 기억이 조금씩 나는구만 그때는 표충사 입장료 3000원 내고 들어와
절 구경도 못하고 봐로 올라가서 좀 서운했는데 오늘은 반대로 내려오는 입장료 없이 1000년 고찰 덤으로 구경했네
폰사진 v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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