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무더운 날씨가 연일 개속되다 주말에 비 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산행지 도착하니 이슬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우중산행 생각하고 온 것이지만 막상 우비입고 인적이 없는 산길을 올라 갈려니 이런 저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
초입에 뽕나무에 오디가 먹음직스럽게 달려있는데 맛만보았네 30여분 오르다 보니 하산 하는 분을 보니
나 와 같은 사람이 있구나 좋은 쪽으로 생각하여도 비 가 오니 웃음만 나오네
오늘 7시까지 비 예보를 보고 온지라 민둥산 까지 우중 산행 할려고 바삐 하산하고 민둥산 오르는데 등로에
누른 황토 물이 넘쳐 흐르는데 사진이고 뭐고 ......
태백산 당골 주차장에 차 하차 후 차에서 잠을 청하는데 잠이 오질 않네 예보상으로는 오늘 7시 까지만 온다고 하여
일요일 삼수령까지 산행 할려고 계획잡고 온것인데 밤 11시가 되었는데 비는 주럭주럭 내리네
삼수령까지 갈려면 3시 정도는 출발 해야 하느데 그때도 비는 주럭 주럭 날씨 예보를 보니 비 그치는 시간이
고무줄 처럼 늘어나 오전 11시 까지 온다고 하네 5시 되어 우비 챙겨입고 태백산 오르는데 인적 하나 없이 혼자 산행
정상에 오르는 동안 이슬비는 기본으로 내리고 도중 큰비도 내리네
정상에 도착하니 신발에 물도 질퍽거리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사길령 주변 풀밭을 생각하니 다음을 기약하고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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