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0구간 진고개에서 대관령

02시 25분 진고개 도착 02시 40분 산행 시작

얼마전 구정 을 앞두고 내린 영동지방 폭설 80센치네 90센치네 방송으로 자주 들어 알고는 왔지만

진고개 뻐스에서 내리자 마자 도로 가장 자리에 쌓인 눈을 보면서 살면서 이런 눈 언제 발아보나

어린 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시작

먼저 지나간 등산객이 다져놓은 눈길은 딱딱하지만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무릎이상 푹 빠지는 눈

장난이 아니구만 ~~~~

날씨는 산행하기 좋은 바람 없는 포근한 날씨 노인봉까지 4 키로 계속되는 오르막 이라 추운줄도 모르고 땀이 ~~~~

04 시 00 노인봉 도착 밤이라 시야는 없지만 밝은 낮에 보면 조망이 좋을듯함

노인봉아래 무인 대피소 04시 11분 도착

여기서 잠시 휴식 취하고 소 황병산 으로 출발 이구간은 등산객이 얼마 안지나 갔는지

등산길이 앞사람 발자국 발고 전진 5분여 가다 우리보다 앞선 다른 산악회 길이 안보인다고 후퇴

지나간 사람이 없어 길도 없고 눈이 허리까지 차 도저히 전진 안된다고 ~~~~

허리까지 찬 눈 사진 못찍고 온게 제일 아쉽네요

대관령 07 시 00 도착 아침 식사후 대관령 휴게소 구정 전 눈이 많이 도 왔구만

선자령 가는길에 풍차가 많이도 보이네

이런 아침이라 아직 등산객은 보이지 않고 우리팀만

대관령 세찬 바람에 자연적으로 만든 눈의 조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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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다고 눈쌓인 나무밑에 들어갔다가 짓굿은 동료들

이렇게 하얀 백설기 같은 눈을 보셨나요

하산길에 어디서 왔는지 등산객 천지이고

이렇게 이번 대간 길은 처음과 끝구간 만 등산 하였읍니다

중간에 완주 못산게 제일 아쉬워지만 그래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길을 걸었다는 게 이번 대간 한 추억이였읍니다

흰눈 풍차 바람 대간길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언제 시간 되면 다시 완주 해야한다는 숙제만 남기고....

신선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