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강남 7산 종주를 계획했는데 이봄 아니면 못할것 같아 회사일 마치고 미친사람 처럼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신선한 날씨만 보고
지금 이 장거리 산행 하기 제일 좋은 때라 생각하고 석수역 뒤쪽 차 주차하고 출발
석수에서 삼성산 구간은 눈 감고도 갈줄 알았는데 내가 즐겨 다는는 코스하고 종주 코스하고 조금 달라 호암산 정상 길 찾느라 알바 아닌 알바
7산 첫번째 삼성산 인증삿 새벽 3시 삼성산에서 석수쪽으로 하산 하는 등산객 한분 마주침 야밤에 미친 사람끼리 반갑게 인사 ㅎㅎㅎㅎ
삼성산 하산 코스 관악산 학바위 능선 올라가는 곳 사당역 하산 코스 내머리 속에 있는 것에 비해 암릉이 넘 많아 힘들었음
바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통에 힘 다빼네....
사당입구
우면산 집중호우로 산산태 난곳 우면산 골짜기는 모두 이런식으로 큰 돌로 도랑을 만들어 놓았네요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몆십년 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는데 그런곳에 집을 짓은것이 죄지 산이 무슨 죄인가.....
양재 현대 기아 본사 건물도 보이네요
옥녀봉 입구
양재동에서 옥녀봉 매봉 올라오는데 오버 페이스 했는지 양발 이 죄가나고 발고락사이이에 물집이 잡힌것처럼 아파 오네요
뚱뚱한 아줌마 부대가 나를 추월하는데 이때부터 어디서 탈출할까 만 생각 나네요
매봉 표지석 아래 서 양말도 갈아신고 바지춤을 무릅이 보이도록 둥둥 걷고 산행하니 발이 쥐나는것은 사라지고 발 바닥만 아파도산행 할만 해 갈때 까지 가기로
청계 구름다리 위에서 떡도 먹고 과일도 배 부를때까지 먹고 출발 .....몆년전 이구름다리 없을때 아래길을 목숨건 무단종주 할때생각이.....
저멀리 희미하게 삼성산 관악산 정상이 보이네요
바라산 정상 전망대에서 다 식은 물로 컵라면 배채우고'''
백운산 정상 옆 막걸리 한잔에 3000원 다른곳은 2000원인데 콜라 작은 병은 5000원
발 둥둥 걷은 보고 주인아저씨 한눈에 근방 종주 하냐고 아네요 조금전에 석수에서 9시에 출발한사람 막걸리 먹고 갔다고
백운산 정상 찍어으니 지금부터는 내리막이니 다왔다고 생각했는데 내리막이 더 힘드네요
장거리 종주 산행 할때는 몸 컨디션 좋게 하고 산행해야지 오늘 처럼 일 마치고 잠 한숨안자고 산행 결과 정말 비참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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