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가을날 선선한 바람이 부는날 차동고개 도착하니 선선한 바람이 부네
3일 연휴라 내려오면서 차가 엄청 밀려 3시간 40분이 소요되어 바쁜 산행이 되었네
동작 빠른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출발을 하는데 이것 저것 챙기다 보니 그이 꼴찌에서 출발
차동고개에서 조금 오르니 벌목한 구역 능선길에 함깨온 산우들이 줄서서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이네
낙동정맥에서 친하게 지낸 형들은 선두에서 산행하는지라 후미에서 선두까지 따라 붇을려고 속도를 냈지만
좀처럼 잡힐질 않네 많은 사람들을 추월했지만 아는 형님들 얼굴은 보지를 못해 쉬지 않고 따라 붙었는데
6킬로 남기고 거미줄이 얼굴에 연속으로 걸려 혹시내가 선두인가 싶어 전화하니 내가 뭐가 바쁜지 뒤도 돌아보지않고
추얼해 갔다고 나보다 후미 2킬로 뒤에 서 오고 있네 이때부터 체력안배를 잘못했는지 발거름이 무거워질 무렵
내 눈앞에 주먹만한 밤송이가 눈앞에 떨어져 있어 이거 주웠먹어면서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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