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약속한 신년 일출구경 약속에 따라 집을 나설려니 일기 예보에 강원도 지역만 눈이 내리고
일출 구경을 못한다는 예보를 접하고도 새벽 01시 출발 날씨 만 좋으면 가는길이 엄청 막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막힘 없이 발왕산 주차장 도착하니 04시를 조금 넘어서네 살짝 눈인지 비인지 내리는데 스키장 주변도
연무로 가득해 정상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고 해도 구름땜시 곰탕만 구경 할거란 판단에 강릉 경포대로 이동
주차장에서 해뜨는 시간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 경포 해변으로 가니 어디서 나오는지 인파가 엄청나게 많네
모두들 날씨가 안좋아 해돋이 못볼줄 알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보니 나와 같이 생각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일출 시간에 해가 보일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꽝이네
초당마을 순두부 먹을려고 대기표가 2시간 30분 기다리면서 강문 해변의 거친 동해 바다 파도을 보면서 시간 채우고
순두부 먹고 대관령 옛길로 오는데 나무가지에 눈이 장간이네
준비도 없이 선자령 멋진 눈구경 사진 찍느라 하산하니 어둠이 깔리네 평창 휴게소에서 간단이 식사 후 막힘없이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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