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09년 10월 25일 새벽 03시 46분 댓재 도착 안양에서 정확히 11시 20분에 출발한 뻐스가
이번엔 이상할 정도로 운전 기사 콘디션이 안좋은지 눈에 보일 정도로 속도을 내지 않고 거북이
기어가듯 슬슬 온 덕에 산행 시간이 넘 늦게 04시 정각에 댓재 출발 함
경남 사천에서 온 산악회는 벌써 출발하고 부산에서 온산악회는 준비 체조를 하고
댓재란 지형이 바람이 지나가는 골짜기여서인지 늦가을인데도 한겨울인양 바람이 몹시 쌀쌀한 바람이...
모두들 춥다고 한겨울 복장으로 준비 하고 출발
06시 38분 두타산 도착 댓재와 달리 바람 한점 없고 고지대로 올라오면서 짚은 안개 땜시 시야가 흐림
06 40분에 일출시간 맞출려고 얼마나 달려 왔는지 오는 도중 짖은안개 땜시 오늘도 보기 힘들거란
생각에 힘이 빠짐 근데 이게 왠일일까 정확히 40분에 아침 해가 방긋 불가 5분 정도 밖에 안되지만 ...
07 시 27분 박달재 도착
08시 19분 학동 도착
08시 27분 이번 산행중 제일 높은 청옥산 도착
산능선을 경계로 동해쪽으론 앞을 분간 할수 없을 정도의 안개
반대쪽 서쪽 능선은 바람에 안개가 속으로 붉은 단풍이 .....
09시 35분 연칠성령 도착
고지대 인지라 벌써 낙옆이 발목까지 쌓이고...
사진 찍을때 좀웃으라고 ,,,,웃는것도 잘 안되는구만
대간을 이런 맛에 하는것이 아닐까
정말 좋다
이산을 내려가면 다시 일상 생할로 들어가지만
이 짧은 시간을 위해서 짧은 풍경을 보기 위해서...
10시 04분 고적대 도착
주변 경치가 넘좋아 고적대 주변에 다른 산악회 사람들로 북적 북적
대간 뛰면서 좁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좋네~~~
10시 38분 고적대 삼거리 도착
11시 26분 갈미봉 정상
갈미봉 찍고 하산하는 주변은 단풍이 멋지게 펼쳐지고
인적이 적은 곳이라 이런 길이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좋은곳이지...
13시 00 이기령 도착
대간 길에 약수 먹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 산삼 섞은 물이라 ....
13시 32분 상월산 도착
14시 42분 오늘 종착지 원방제 도착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개곡길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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