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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완료

대간 25구간 화방재에서 피재

by 산에가여 2009. 8. 9.

03시 32분 화방재에서 대간 출발전에 출발 전 사진넘 흐리네

어거제 까지만 해도 찜통더위땜시 날리였는데 초가을 같은 선선한 날씨

눈크게 뜨고 보면 간간히 별이 더문 더문 보이는 걸 보아 구름이 가득 하지는 않은 하늘

화방재 해발이 950 미터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날씨 

 

 

 

 

 

 함백산을 눈앞에 두고 아침 해가  뜨오르기 시작

조금만 빨리 왔으도 정상에서 볼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넘 커네

 아래 보이는 운동장이 태백산 선수촌

 

 함백산에서도 주목 군락지 가 태백산 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멋진 주목군락지...

 

 

 

 

 

 

 

 

 이국적인 풍치가 풍기는 고냉지 채소밭 을 끼고 매봉산 풍차

 

 

 

 

 

 

 

 

 

 

 

 

 

 

 

 

백두대간 25구간 공지

 

 

백두대간 제25구간(화방재-함백산-매봉산-피재)

 

  

▦ 25 구간 산행코스 개요 ▦

 

                     - 통과 지역 :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고한읍, 삼척시 하장면

 

              - 최고 높이 :   함백산 ( 1,573  m )       - 최저높이 :  피재 ( 920 m )

 


 

 

▶화방재(950)-수리봉(1,214)-창옥봉(1,238)-만항재(1,330)  거리: 약 2 km / 시간: 1시간

 

들머리는 어평휴게소 맞은편인 경찰검문소 좌측에 보이는 민가와 폐가사이로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다.

처음부터 비알이 시작되더니 1015m 고도에서 누그러져 순하게 진행하다가 묘지에서부터 다시 된비알로

이어진 산길로 고도를 높이면 숲속에 커다란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1214.0m 수리봉에 이른다.

 

수리봉에서 키작은 산죽사이로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 올라서면  창옥봉으로 표기된 1238봉이며 잠시

내려서서 고도차가 없는 순한 길따라 진행하다 완만하게 올라 1265m봉을 넘고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묘2기가 보이며 꾸준하게 오르면 국가시설물이 차지한 1335봉으로 시설물을 우회키 위해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우회하면 깬자갈이 깔려 있는 정문에 닿는다. 


널찍한 큰길따라 내려가면 출입금지 바리케이트가 가로 막은 2차선도로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1315m 고도의

만항재이다. 이도로는 화방재에서 올라온 414번 지방도로이다.

 

 

▶만항재(1,330)-임도-함백산(1,573)  거리: 약 2.5 km / 시간: 1시간 30분

 

만항재에서 가야할 대간길은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도로따라 우측(동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좌측에 보이는

휴게소 쪽에 만항재란 표지가 있고 고갯마루 처럼 보여 도로따라 좌측에 휴게소쪽으로 이동하여 휴게소에서

가야할 길을 찾느라 헤멜 것 같으으로 주의해야할 지점이며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도로따라 3분정도 내려가면 도로가 북쪽을 향해 90도 꺽이면서 송전탑 쪽으로 함백산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함백산으로 가는길은 두가지로 우측에 보이는 송전탑을 거쳐 마루금따라 가는 방법과 1375m봉을

오르지 않고 도로따라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

 

등산로 표지판 함백산 안대도등르 지나쳐 너덜지대와 돌계단을지나면 함백산 정상이다.

함백산 정상엔 고한읍 정목회에서 세워 놓은 커다란 정상석과 삼각점(태백11/1995복구)이 설치되있다.

1572.3m 함백산 정상은 사방이 확트인 조망에 온갖 수식어를 가져다 붙혀도 모자랄 정도로 멋진 조망이 한눈에

펼쳐져 보이는데 눈이 시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함백산(1,573)-중함백(1,505)-제 2쉼터(1,268)  거리: 약 2.5 km / 시간: 1시간 30분

 

함백산에서 헬기장 우측으로 주목을 보호키 위해 설치된 낡은 철조망들 따라서 내려가면 주목군락지로서

여기저기 주목들이 보이고 이정표가 세워진 곳 좌측에서 오는 길을 만나는데 헬기장 좌측에서 오는 길인 것

같으나 만항재라고 가르키고 있어 함백산을 거치지 않고 만항재로 가는 길인지도 모르겠다.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는 좌측의 사면길로 길게 우회하여 중함백인 1503봉 직전 안부에서 마루금과 만나는데

이곳엔 멋있는 주목이 한그루 서있고 주목에 대한 안내판이 있으며 한켠에 둘러 앉아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돌 쉼터이다. 

 

로프쳐진 계단길로 짧은 오름을 하면 도면상 1503봉인 중함백으로 이곳도 조망이 좋아 우측으로 태백시내의

아파트들이 내려다 보이고 뒤돌아 조금전에 지나왔던 함백산이 올려다 보이고 은대봉을 향해 조금 내려서자

앞이 훤해지면서 가야할 은대봉과 금대봉 그리고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잘 보이고 좌측으로 고한읍과

사북읍의 건물들이 아련하게 바라다 보인다.

 

중함백에서 내려가는 길은 양옆으로 멧돼지 들이 파헤쳐 놓은 흔적들이 길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멧돼지

흔적은 싸리재까지 이어지게 되며 중함백에서 200m정도 고도를 낮추어 내려서면 종주지도에 사거리 안부로

표기된 1305m 고도의 십자안부로서 좌측에 적조암,정암사로 내려가는 길이 표시기와 함께 반질하며 우측으론

샘터가 80m 거리에 있다는 팻말도 서있는 제 2쉼터이다.

 

 

▶제 2쉼터(1,268)-은대봉(1,442)-싸리재(1,268)  거리: 약 3.0 km / 시간: 1시간 10분

 

이어진 산길은 오르는 듯 하더니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여 1275m 고도에서 4분동안 순하게 진행하다 1255m

안부에서 은대봉을 향해 산죽사이로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한참을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정암터널이 밑으로 지나가며 하나의 봉우리를 오르고 조금 내려서는 듯 하다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정상을

차지한 1442.3m 은대봉으로 한켠에 삼각점이 박혀 있고 조망은 잡목이 가려 시야가 트이질 않는다.

좌측의 표시기와 함께 내림길이 보이나 직진길로 싸리재를 향해 내려선다.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구덩이 들이 수없이 보이는 산길따라 내려선 앞이 트이면서 건너편에 금대봉이 보이고

우측으론 산불지대 사이로 싸리재 터널과 함께 싸리재로 오르는 도로가 뱀처럼 꾸불거리며 올라오고 있으며

우전방으론 고랭지 채소밭과  함께 매봉산이 올려다 보인다.

첫 번째 임도를 가로지르고 두 번째 임도(08:43)를 만나 우측으로 임도만 따라 싸리재에 내려선다. 

 

이곳엔 두문동재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이도로는 싸리재 터널이 뚫린 뒤 한적한 도로가 되버렸으며

좌측으론 문을 열지 않은 매점도 보인다.

 

 

▶싸리재(1,268)-금대봉(1,418)-쑤아밭령(1,100)  거리: 약 3.5 km / 시간: 1시간 40분

 

금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싸리재에서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임도로 접어들어 한동안 임도를 따라서 오르면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진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들어서게 된다.

 

노란 로프가 양쪽으로 쳐진 길따라 오르면 조그마한 정상석과 오래된 삼각점 그리고 산불감시초소와 양강발원봉

이란 표지목이 세워져 있는 1418.1m금대봉 정상으로 서쪽으로 시야가 트인 곳에 전망대 안내도가 있어 대조해

가면서 바라보면 강원랜드 골프장과 스키장 사이에 백운산(1426.2m)이 우뚝하고 우측으로 두위봉(1465.9m)이

백운산보다 조금 높게 바라다 보인다.

 

금대봉에서 내려서서진행하면 이정표(↑피재7.2km,→용연동굴사무실2.2km))가 세워진 용연동굴 갈림길을 지나

가는데 우측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며 조금 더 내려서다 1275m고도의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몇 걸음 내려서자 이번에도 우측으로 용연동굴로 갈수 있는지 이정표(↑피재6.4km →용연동굴1.9km)가

세워져 있지만 길은 보이질 않으며 내림길이 오름길로 바뀌어 살짝 오르면 도면상 1256봉이고 잠시 내려섰다가

순하게 가다 돌로 단장된 등로따라 조금 올라서면 삼각점이 설치된 1233.1봉으로 길 좌측에 삼각점이 있다.

 

1233.1봉에서 급하게 내려가니 아름드리  물푸레나무가 서있는 1115m고도의 이정표(↑피재4.9km,→용연동굴

주차장1.4km)가 세워진 십자안부의 쑤아발령이다.  

 

 

▶쑤아밭령(1,100)-비단봉(1,281)-늦통목이재-고랭지채소밭-매봉산(1,303)  3.0 km : 1시간 30분

 

쑤아밭령에서 조금 진행하면 좌,우측으로 길이 보이며 1175m고도에서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1281봉인 비단봉을

향해 오르면 전망할 수 있는 조그만 바위가 있어 올라서면 함백산에서 이곳까지 걸어온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으며 로프쳐진 길따라 몇 걸음 더 오르자 이곳이 진짜 전망대로서 함백산 쪽이 훤히 바라다 보인다.

 

이곳에서 2분을 오르면 정점으로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돌을 놓아 둔 1281봉인 비단봉(10:47)이며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길로 4분정도 내려가다 산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가면 앞이 확 트이면서 고랭지 채소밭이

광할하게 펼쳐저 보인다.


이곳에 서면 풍차가 서있는 1272봉으로 어떻게 올라가야 할 것인지 대략은 감을 잡을 수 있는데 전방에 보이는

포장된 농로를 따라가다 청색지붕 창고에서 풍차가 있는 1272봉 쪽으로 임도가 올라가고 있으므로 저곳으로

올라 가야 겠다고 일단 염두에 둔다.

 

대간길은 앞에 보이는 포장 농로로 직진하지 않고 배추밭을 우회하기 위하여 우측으로 길게 휘돌아 포장된 농로

에 닿아 포장길로 청색지붕의 농로 앞에서 우측에 배추밭으로 들어가 차량바퀴 자국이 많은 길따라 배추밭을

가로 지르는데 배추를 수확한 후 작물이 없는경우엔 그렇게 가지만 만약 재배중이다면 일단 청색지붕의 창고

까지 가서 창고에서 1247봉쪽으로 오르는 임도을 따르면 된다.

 

풍차를 겨냥하고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농기구를 보관하는 창고같은 막사가 있고 조금 더 오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에 숲쪽으로 오르니 표시기들이 걸려 있는 숲길이 보이며 숲길따라 몇 걸음 오르면 첫 번째 풍차가

서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풍차가 일렬로 서있는 길따라가면 되지만 우측에 봉긋하게 솟아 있는곳이 1247봉이므로

숲길로 살짝 올라 1247봉에 선다.

 

다시 내려서니 두 번째 풍차 있는 곳이고 풍차를 따라 넓은 길따라 내려가다 6번째 풍차 우측으로 표시기와 함께

숲길이 보인다. 숲길로 들어가 조금 진행하니 7번째 풍차에서 오는길과 만나는데 이 길은 옛길이고 7번째 풍차쪽

이 최근 길인 것 같다. 7번째 풍차에서 두시방향 안내판뒤로 매봉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다.

 

숲길따라 조금 오르면 매봉산 갈림길로서 대간길은 통신탑이 세워진 매봉산 정상 못미친 지점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지만 우측으로 몇 십미터 오르면 조그만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삼각점이 박혀 있는 1303.1m 매봉산

정상으로 천의봉이라 불리기도 하며 통신탑이 세워져 있으며 쓰러저 가는 산불초소가 방치되 있고 조망도 좋아

함백산부터 걸어 왔던 마루금이 한눈에 펼쳐져 보인다.

 

 

▶매봉산(1,303)-1145봉-낙동정맥 분기점-피재(920)  거리 약 2.5 km : 1시간 10분

 

매봉산에서 갈림길로 되돌아 농가옆으로 나서며 농가에서 농로따라 조금 가면 풍차쪽에서 내려오는 포장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포장길로만 따라가도 피재에 내려설 수 있으나 마루금을 따르기 위해 최근에 등산로를 정비

하면서 목책을 쳐 놓아 운치 있어 보이는 대간길따라 살짝 오르면 다리 같은 곳에 깔판을 깔아 놓은 곳이 1145봉

이고 목책이 끝나는 곳이 도면상 1130봉이며 숲길로 몇 걸음 내려서자 1100m고도에 이정표가 세워진 낙동정맥

분기점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어진 대간길은 목장 철조망을 끼고 내려가다 포장도로에 나와서 몇 걸음 가면 삼수령 목장 정문이고 다시

숲길로 들어가 최근에 정비한 산길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다시 포장도로에 나와서 조금 내려서자 35번 국도가

지나가는 920m고도의 피재로서 삼수령이란 커다란 표석이 세워져 있고 매점도 있다.

 

  

 

 

▦ 공 지 사 항 ▦        

 

 

일       시 : 2009 년  8 월  22 - 23 무박산행

 

출발 장소 : 만안구청 농협앞  8 월 22 일 토요일 오후 11:00

 

코        스 : 화방재(950)-수리봉(1,214)-창옥봉(1,238)-만항재(1,330)- 만항재(1,330)-임도-

                     함백산(1,573)-중함백(1,505)-제 2쉼터(1,268) -은대봉(1,442)-싸리재(1,268) -

                     금대봉(1,418)-쑤아밭령(1,100)-비단봉(1,281)-늦통목이재-고랭지채소밭-매봉산(1,303)-

                     1145봉-낙동정맥 분기점-피재(920) 

 

                    -  대간구간 :  21.5 km 
                   
-  접속구간 :   0  km

                    -  도상거리 총 21.5 km 

                    -  산행시간 :  휴식시간 포함 10 시간     

 

산행회비 : 40,000원정 당일납부 ( 변동 사항 )

              

준  비  물 : 방풍의,스틱,헤드랜턴,산행식,장갑,선그라스,아이젠,스패츠,바라크라바,등등

                     여벌의 옷 & 편안한 신발 (차량내에서 사용)

 

 

▷ 산행 도우미 : 청천창공 (010-9302-7019)  

                        

 대간 총무 : 소리 (011-9878-3481)

 

▷ 기       타 :                     

                            

 

★ 25구간 산행 지도 

 

   

 

 

 

★ 25구간 산행 고도표    

 

 

★ 25구간 위성 사진   

 

  

  

    

★ 종주는 자유와 해방이다
인생은 끝없는 산행길. 산을 하나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바위길만 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평탄한 오솔길만 걷는다.

그러나 시작도 끝도 없는 고행길인 것은 마찬가지. 종주산행을 마치고나면 인생의 맛이 그윽해진다.

 

백두대간 종주는 자유다.

산은 해방구다. 

산은 바람 불어 더욱 선선하다.

백두대간 산행은 묵언의 정진으로 자유와 해방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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