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출근 마치고 집에오니 아들녀석 아직 꿈나라이네 빈말로 산에가쟈고 깨었더만 이날따라 버떡일어나 가자고 하네
평소 같으면 산에 가자고 하면 이핑계저 핑계데면서 산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피곤함을 뒤로두고 가방 대충 챙기고 가까운 소래산 으로 갔는데 이놈 신발 하나 샀는데 신발 신어볼려고 산에가자고 했나보네
가을 문턱이라서 그런지 소래산 정상에서 보이는 시야는 저멀리 인천대교 영종도까지 보이네
손수건을 머리네 두르기도 하고 팔목에 매기도 하고 산행중에는 땀이 줄줄 산에서 내려오면 칼국수 먹자고 했는데 더위에 지쳐는지
시원한 냉면 먹자고 하네 ....1년여만에 아들 녀석과 소래산 산행 ....이놈 담에 지리산 한번 가자고 하네 대피소에서 하루밤자고 오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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