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漢北正脈)이란?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도 경계를 이루는 평강군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사이로 뻗어 내린 산줄기로 광주산맥의 옛 이름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추가령에서 남서로 갈라져
동쪽에는 회양,화천,가평,남양주 등의 한강유역과 서쪽에는 평강,철원,포천,
양주 등의 임진강유역을 가르는 산줄기로 백암산,양쌍령,적근산,대성산,수피령,
광덕산,백운산,국망봉,강씨봉,청계산, 운악산,죽엽산,한강봉,사패산,도봉산,
노고산,현달산,고봉산,장명산을 지나 한강속으로 그 꼬리를 내리게 된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할때는 등산객의 수는 10여명 되어 함깨 산행 할사람 있겠구나 기대했는데 종점 다목리 하차 할때는 군인 면허가는 아가씨3명
과 등산객은 나혼자 내리자 마자 수피령까지 가는 택시를 찾았는데 택시는 안보이고 쌀쌀 한 바람만 이
수피령까지 30여분 아스팔트 산길을 걸어 올라가는데 바람은 차가운 바람이고 수피령부터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하얀눈이 쌓여있어
왠지 불안하고 수피령 도착할때까지 돌아갈까 말까 하는 갈등이...
다목리에서 수피령까지 바삐 온탓에 오늘 산행 힘 벌써 힘 절반은 소비한것 같네
625 대성산 전투 참전비 앞에서 나혼자만의 한북정맥 무사안녕 빌며..
또언제 오겟나 싶어 한북정맥길이 아닌 복계산 찍고 가도 되겠지 싶어 복계산 방향으로 갔는데 길을 잘못들었는지
가파른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여 시야가 있는곳에 올라는데 아래를 보니 우회길이 보이네 나무가지가 울창하여 사람하나
빠져 나기기 힘들고 길이 넘 험해 포기
오른쪽 정상 흰색보이는 곳이 오늘 종착지 광덕산 겨울이라 날을 짧고 다목리에서 수피령까지 30분 도보에 복계산 도전실페까지 갈길이 걱정이 태산
복주산 까지는 이런 눈길을 갈길을 멀고 시간은 없고 중간 중간에 미끄러운길이 있는데도 시간 절약하기 위해 아이젠 없이 고
복주산 정상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복주산 정상에서 하오현 고개 급경사 내리막 장갑 잠깐 벗고 내려오다 넘어져 손바닥 찰과상 발생
하오현 고개에서 탈출결정 지어야하는데 사창리 까지 택시 타고 가든지 광덕고개 까지 가든지
망설이다 바삐 걸어면 해떨어지기전에 광덕산 고개 까지 갈수 있을 거라 생각되 지체 없이 고
하오현부터 조경철 천문대 올라가는 도로가 나올때 까지 시간 아낄려고 사진 한장 없네
조경철 천문대 도로가 보이니 이때부터는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갈때 05시35분 집출발-석수역 차주차후 버스탑승-구로디지탈역 전철-동서울 터미널 07시 30분차(13000)-화천 다목리 09시 35분 도착-수피령까지 도보 30분
올때 17시 55분 광덕고개 동서울행 버스 탑승 (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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