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터미널 07시 20분차 탑승할때만해도 구름한점없는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 출발과 함깨 잠든것이 잠시쉬었다 간다는 버스 기사님의
목소리에 눈을 뜨니 원통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네 그런데 하늘을 보니 시커먼 구름이 가득하고 한방울씩 비방울이 ....
백담사 터미널 에 하차하자 마자 비방울 이 굻어져 너나 할것없이 우비를 챙겨입고 백담사 행 버스정류장 도착하니 웬 사람이 그리많은지
뱀 꼬리처럼 휘어져 있네 물건 파는 상인들한테 물어니 이정도면 버스 10대로 운행하니 한시간 기다리면 된다고 하길레
체력 아낄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비방울 은 더욱더 세차게 내리는데 오늘 산행 해야하나 갈등이 밀려오네
중청 대피소 예약만 안했다면 낼일 휴가만 신청 안했어도 산행 포기 해야 할날씨인데 .....
백담사 도착하자 마자 절 처마 밑에서 비바람 부는 날씨에 맞게 산행 준비하고 백담사 구경이고 뭐고 마등령으로 고고
백담사에서 영시암 오는 계곡 옆 산길 에는 단풍이 절정인데 비가 와서리 멋진 단풍을 눈으로 만 가득 담고 ...
영시암에서 봉정암으로 갈까 마등령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계획 한데로 마등령으로 ...
오세암 에 도착하니 등산객이 한두명만 보이고 마등령쪽 하늘은 큰비가 오는지 구름이 가득하고
마등령 갈림길까지 내려오는 사람 2명만 봤을뿐 올라가는 사람은 혼자였는데 뒤돌아보니 30대 후반 정도 되는 등산객이 나를 따르고 있네
공륭 으로 계힉 잡았는데 비가 와 비선대로 봐로 내려 간다고 하네 난 공륭으로 간다고 하니 생각하다 자기도 공륭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네
비만오면 등산 할만 할건데 세찬 바람까지 불고 시야가 10미터 정도 밖에 안되니 ..
우비를 입었지만 바지 티 신발 땀에 젖고 비에 젖어 산행 안하고 잠시만 쉬면 춥고 오한이 오고 정말 최악의 산행 조건이였음
희운각 대피소 도착하니 어둠이 깔리고 비바람은 더욱더 세차지고 춥고 해서 안에 들어가 식수 보충하고 에너지 보충하고
중청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2시간 잡아야 된다고 하네 먼저 중청 대피소에서 언제 도착하냐고 문자가 왔길래 19시 까지는 도착한다고 하고 중청으로 고
중청에 도착하자 마자 옷갈아입고 밥먹고 취침
아침에 날씨가 어떤지 밖을나가니 오늘 날씨도 만만치 않네 짙은 안개에 쌀살한 날씨 서리꽃이 ....비만 안오면 되는데
등산화가 전날 비에 젖어 축축한 느낌 그대로
중청 대피소 가 간밤에 비바람에 얼어버렷네
갈림길에서 서북능선이냐 봉정암이냐
끝청 에서 조금 내려오니 잠시나마 구름이 바람에 밀려 처음으로 설악산 산줄기를 볼수가 있엇네요
대청봉쪽은 아직 구름이 가득하고 귀때기청 쪽은 드문 드문 맑은 하늘이 보이네요
저 멀리가 공륭능선 인것 같네요
한계령 삼거리 도착하니 한계령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이 보이네요
전날 온종 비 맞으면서 산행 했는지라 몸 컨디션이 안좋아 생각이 한계령으로 내려 가라고 하네요
귀때기청 초입에 들어서니 정상이 까막득게 보이고 너덜지대가 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정상에 도착하니 오길 잘햇구나 사방팔방 확터진게 마음까지 확 뚫리네요
귀때기 청에서 대승령까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다 보니 체력이 바닥이 됬엇네요
대승령에 도착하니 등산객 한명이서 지도를 펼쳐놓고 이리갈까 저리 갈까 저울질 하고 있어
이구간 처음 보는 등산객이라 사진 한장 서로 한장씩
대승려에서 남교리 쪽으로 1킬로 정도 가파른 길으 오르면 여기서 부터 내리막 이네요
십이선녀탕 계곡 물소리 들어면서 룰랄라라
계곡길 내려오면서 물소리는 나는데 물은 안보이는데 여기서 보네요
산삼 썩은물 업드려 물마시니 정말 맛있네요
십이선녀을 생각하면서 단풍이 멋지게 물들인 십이선녀계곡길을 보면서 이번 산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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