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주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피부에 와닫는 계곡 바람이 만만치 않네 아직 겨울 준비를 덜해서 그런지
게곡길을 오른는데 손이 시려오네 방랑시인 김삿갓 생가을 지나 마대산 까지는 코가 땅에 닿을 만큼의 경사네
마대산 정상은 쌀살한 바람이 불어 근방 한기를 느끼네 처녀봉까지 가는 길은 겨우살이 군락지인지 엄청 많네
처녀봉에서 하산길도 만만치 않네 산 그이다 내려와서 맑은 계곡물 소리 들어며 걸어 내려오는데 마대산은
여름에 와야 제맛일거란 생각이 김삿갓 묘역은 멋지게 관리되어있어 죽어서 이름 알리는 생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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