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벌초 가있어 시골 내려 가야 할일 생겨 하루 앞당겨 04시 40분 집 출발
시골 내려가면서 보은 구병산 옆으로 헤얼수 없을 정도로 지나갔는데 아래에서 보이는 구병산은 꽃 한번
올라가고픈 산이기에 ~~~~~
충북 알프스 시발점 서원교 을 보면서 왼쪽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ic방향이고 오른쪽이 속리산 만수계곡 가는 방향
전날 비가 왔는지 이슬인지 바닥이 축축하고 나뭇잎에 물기가 가득하네요 ~~~06시 40분 출발
40여분 낑낑대면 능선정상에 도착하니 보이는것이라곤 짙은 안개 구름뿐 나무잎에 묻은 물기땜시 신발하고 바지가 축축히 적었네요
이정도 올라왔어면 전망이 좋아 멋진 풍경이 보일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보이는 것이라곤 거미줄만
시야가 넘 없어 구병산 멋진 능선은 보이지 않고 그냥 구름위를 걷는 기분만......
바람이 좀 부는가 싶더니 구름이 사이로 히미하게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구름위에 떠있는 내모습을 남길려고 카메라 어디 고정시키고 몇번만에 한장 ㅎㅎㅎㅎ
구병산이 가까와 지자 다시금 안개가 ~~~`바람에 안개비까지 올라오면서 사람한명 구경도 못했는데 구병산 정상에서인지 사람소리가 들리네요
풍혈 구멍이 몇게 보이는데 바람 나오는 곳이 없네요
서원리에서 구병산 정상까지 8킬로인데 배가 고파서인지 산행속도가 넘 넜었네요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속도 낼수 있는 구간이 별로 없고 올라갔다 내렸갔다 반복하다 보니 백두대간 구간 보다 더힘든 것 같네요
구병산 정상에 오니 등산객 몇명이 보이길레 인증삿
거미줄이 넘 많아 거미줄 터는 지팡이 입니다
대간때 창공님 선두에서 거미줄 과 나뭇잎에 뭍은 물 제거하고 가는 고통 피부로 느껴지네요
저 소나무 아래 멋진 풍경이 보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날씨만 좋다면 이지점에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판단할수 있을텐데 어디가 어던지 이정표만 보고 신선대 고
이정표에는 신선대 가는 방향이 없네요
구병산 지나고 한참을 왔는데 신선대 보일때가 되었는데 신선대가 보이지 않아 길을 잘못들었나 걱정했는데 큰 마당바위 위에 신선대 표지석이 있네요
구병산 구간 거리는 생각했든것보다 더 멀리 느껴지는 느낌이 드네요 힘이 빠져서 인지
신선대 찍고 헬기장 가는길은 알바 조심지역이라 미리 숙지하고 갔는데 그 보이지 않든 등산객이 줄지어 올라오는 바람에
방심한탓에 알바 크게 했네요 이리 가면 헬기장 있나고 물었더만 있다고 하길래 걸었는데 전망있는곳에 올라 아래를 보니
안개 땜시 잘은 보이지 않지만 보온에서 상주가는 국도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지점에서 국도가 보이면 안되는데
생각은 했는데 아래 헬기장이 있다고 하고 신선대에서 내려오면서 외길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고내려왔는데 그래도 이상해
마침 버석 따로 온사람한테 물어보니 길 잘못들었다고 하네요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올라가는데 신선대가 나오지 않아
높은곳에 올라 이리저리 살펴보니 헬기장이 보이네요
거대한 바위 사이로 리본이많이 있어 안심하고 내렸갔는데 ~~~~~
버섯 따는 사람 왈 바위 사위로 내렸오지 않았나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 그전에 왼쪽으로 가야 한다고 하네요
다시 빠구 해서 태을봉 올라가는 만큼 올라갔더만 충북 알프스 이정표가
헬기장에서 구병산 신선대를 보면서 한장
저멀 리 속리산 능선이 보이네요
장고개 내려가는데 약초 재배지인지 왠 철망이
백두 대간길과 만나는 군막터에 오니 이젠 안심이되고 길이 반갑게 느껴지네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갈령 내려가는 길인데
드디어 형제봉에 도착 16시10분
형제봉에 도착하니 대간 처음 시작할때 천황봉에서 형제봉까지 쭈꾸미님 창공님 스나이프님 선두에서 쉬지않고 여기까지
온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그때는 대간은 고사하고 단체로 산행 처음 하는날이라 얼마나 쫄았는지 퍼질까봐서 주변 풍경구경할 여유가 없어
앞사람 뒤발굽치만 기억에 남은 산행이였는데 ~~~~형제봉에 올라 창공님 왈 여기서 보는 석양은 정말 멋있다는 말이 생각 나네요
드디어 피앗재 도착
피앗재에서 만수동 내려오는길에 오미자 수확하시는 할머니분과 애기하다 교통시간 확인..... 길따라 4킬로 내려가면 뻐스 종점인데 빨리가면 탈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시골도 굴뚝에서 연기나는거 보기가 힘든데 저녖밥 준비하겠지 생각하니 배가 고파오네요
여기가 산꾼들의 쉼터 피앗재 산장이네요
뻐스 시간 맞출려고 바삐 걸어 내려오면서 내눈에 빛치는 주변 풍경은 이곳에 사는 사람은 모두 복받은 사람들 같이 보이네요
도로에 박인지 호박인지 터널을 지나는데 용달차가 내앞에 서네요
서원리 간다니까 방향이 같다고 아이구 고마워라
충북 알프시 시작점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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