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이라 한겨울 중심에서의 산행은 언제나 조심 스럽다 아이젠 스페츠 이것저것 준비하고 옷도 완전 겨울 모드로 준비했는데
이화령 정상에서의 피부에 와닫는 바람은 찬기가 없고 그냥 푸근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같은 날씨
하늘은 반달에 많은 별은 아니지만 군대 군대 별이 보이고 일기 예보상에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지금으로 봐선 비올
날씨는 아니고 ~~~~날씨는 도와주는데 이번 대간길은 지금껏 최소인원 5명 01시 50분 이화령 출발.........
1기때 못보든 표지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백두대간 을 잇는 다리를 설치하면서 조형물들 이 보이네요
황학산에서 백화산 구간은 새벽이라 짙은 안개와 이슬이 얼어 미끄럽기도 하고 바위사이로 올라갔다 내렸갔다~~~~
01시 50분에 출발하여 아침7시까지 야간 산행을 한지라 오늘 산행 삼분의 이는 야간 산행 으로 힘이 빠지는 시간에
아침 일출을 보니 대간산행 밤에 출발하는 이유가 이것땜시 아니한가
한쪽에선 아침해가 뜨는데 반대쪽에는 달이 아직 남아있네요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이만봉에서의 아침식사
희양산이 나무 사이로 보이네요
시루봉가는길은 평단한 단풍길 이네요
시루봉에서 보이는 조령산 능선과 이화령 옛길이 보이네요
20년 전에은 뻐스가 이화령 정상으로 지나갔는데 지금은 특별한 일아니면 이화령 정상 가기가 힘드네요 터널로 순식간에 지나니까
시루봉에서 은티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한계령보다 더가파른 내리막이네요
길옆으로 큰 계곡물이 흘러 여름이면 훌러덩 벋고 알탕하면 좋은 곳이네요
내려오면서 머루가 바닥에 몇송이 보이는것을 보아 머루나무가 있는 모양인데 시기 마추어 오면 머루 맛좀 보겟네요
은티마을 입구 들어서니 한적한 시골 풍경이 멋지게 펼쳐지네요
멀리서 보니 맛나 보여 왔는데 까치가 파먹은 자리가 보이네요 까치밥인데도 따먹고픈 마음이였는데 참았읍니다
인심좋은 과수원 아저씨한테 사과 한개 얻어먹고 피로한 몸 원기 회복했읍니다
은티마을 대표 옥수수 막걸리 집이 보이네요
잽샤게 은티마을 유래비 사진도 한장찍고
1기때는 주막집 자리가 없어 쌀쌀한 날씨에 이 나무아래에서 막걸이 먹었는데 그때 그자리에 있든 식탁이 사랐졌네요
주막집에 흔적도 남기고
1기때도 옥수수 막걸리 먹고 모두들 취해 휴게소마다 화장실 갔는데 이번에도 두명이서 옥수수 막걸리 맛에 취해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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