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 날 낙동정맥 비탐방지구 주왕산 구간 12시 양재 출발 한 버스 차장밖은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네
괴산휴계소에 잠시 쉰다고 하차 하니 비방울이 몆개씩 뚝뚝 떨어지고 바람이 피부에 와닿는 느낌은 쌀쌀한 느낌이네
비탐방구간이라 초입부터 등산로가 희미하게 보여 알바를 수차레 근방이라도 비가퍼부얼것 같은 하늘인데
비방울 몆개씩만 떨어지고 잠시나마 쉬는 동안 땀이 씩어 즘은 한기를 느끼정도의 선선한 바람이 부네
운무가 자욱해 원래 조망도 없는데다 거거가 거기같은 길을 한없이 걸었네 한가지 남은 것이라곤 노루 궁뎅이
버섯을 3개 따가지고 온게 이번 산행의 보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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