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많은 비가 내려 말복을 며칠 앞두고 기온이 한풀 꺽여다지만 여름은 여름이네
오늘도 1시 이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한지라 비가 오기 전에 최대한 많이 산행 진행할려고 초반부터 속도를 올렸드만
비을 몰고오는 바람이 불지만 생땀이 줄줄 나네 공지에는 은티재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걸로 되어있는데
조금 무리을 해서라도 구왕봉 넘어 지름티재에서 은티마을로 하산 하는 코스을 잡은지라 쉬는시간을 줄이고 산행하는데
여성분이 싸분이 추월하네 추월당하고 보니 등산 은태할때가 되었나 생각되네
은티재 오는동안 이슬비 가 내려더만 은티재 도착하니 비방울이 굻어 지네 여기 서 하산 할까 말까 망설이다
이왕 맞은비 세게 맞지 하면서 구왕봉으로 혼자 올라가는데 장난이 아니네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내려오는데
비방울을 거세지지 바위 는 미끄럽지 지름티재에서 은티마을 하산길도 비가 조금만 더 세게오면은 계곡길이
물에 잠기는 조건이 되는 코스네 계곡길이라 한낮인데도 어둠 컴컴하네
은티마을 초입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만 아스팔트 길이 보이니 마음의 안도감이 생기고 길옆 잘익은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 주렁 열린 것을 보니 시골 고향 길 느낌으로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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