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와 빈자리가 12석이 되는지라 당연히 산행 취소 될줄 알았는데 출발 당일이 되었는데도
산행 취소가 되지않고 산행 강행 한다고 하니 우중 산행의 걱정이 되네 영동 고속도로 강원도에 접어 들면서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가면 갈수록 비소리가 더욱더 크게 들리네 4시이후에는 강수량이 떨어져 소량
온다는 말에 기사님이 버스를 천천이 댓재를 오르는데 비는 그칠줄 모르네
차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버스에서 하차하니 예보대로 비 줄기가 가랑비로 변하네 등산로는 계곡물처럼
비가 흘러내리고 우비를 입은지라 땀에 옷이 흠뻑 젖어 비젖나 땀에 젖나 마찬가지라 우의 을 벗으니
날아 갈것 같네 두타산에서 청옥산 등로는 나무잎에 물이 흠뻑 고여있어 비가 안와도 옷은 장난이 아니네
다행스런것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이 여름에 고적대 정상은 강한 바람에 한기를 느낄 정도네
고적대 하산하면서 부터는 비도 그치고 선선한 바람에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네
이기령에 서 배 채우고 백봉령 가는 10킬로가 힘이 빠진 상태에 오르락 내리락 은근이 힘드네
백봉령 간이 식당뒤 계곡물 호스로 끌고와 물이 철철 넘치네
옥수수 막걸리와 감자전 하나 먹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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