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복더위 때 포암산만 찍고 왔는데 기회가 되어 다시 오게된 하늘재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산행하기 좋은
날이 될거란 좋은 예감을 않고 포암산은 언제 올라가도 가파른 길이 초반부터 부담을 주는 길이네
이번 산행길은 안면이 있는 사람이 없어 나홀로 산행이 되었지만 산행내내 선선한 바람이 능선마다 반겨주어
근래 산행중 산행 조건이 제일 좋은 산행이였네 대미산 지나 눈물샘 갈림길에서 예전에 목마를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눈물샘으로 내렸갔는데 눈물샘은 사라지고 주변 질뻑한 진흥탕이 되어 돼지들 목욕탕으로 변한거 갔네
안생달 마을은 한밤중에 두번 왔을때 온동네 개들이 짓어되든 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낮이라 개짓는 소리가
들을수가 없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잘익은 사과가 눈에 보이니 어린 시절 보낸 고향 마을 같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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