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21 ㅂ ㅐ ㄱ두 대간 ㅎ ㅏ늘재에서 ㅈ ㅏㄱ은차갓재

 

출발도 하기 전에 뉴스에서는 내일 날씨가 비나 눈온다는 예보 이럴때는 대간 꼭 가야 하나 갈등이....
출발지에 도착하니 한달만에 보는 우리 대간님들 정답게 인사하고 버스 출발하자 마자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은 안오고 캄캄한 버스 안은 고요 그자체 토요일 일하고 온 대간님들도 있기에
온종일 잠자고 왔는데 잠 안오는 것이 당연지사 그래도 눈 감았다 뜻다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하늘재 도착 누가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잘 훈련된 병사처럼 신발끗 매고
장비 이것 저것 챙기고 하나둘 하차 하는것을 보니 시작이구나...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히 빛나는 것을 보니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구나~~~
산행 시작 할때 마다 느껴지는 것이지만 처음 시작1시간 정도가 제일 힘드네 
앞사람 숨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으 보니 나만 힘드는 것이 아니구나 
산골 마을 불빛이 점점 멀어지는 것을 보니 산 정상이 다가 오는구나 
포암산 정상 가는길은 산세가 좋은곳인데 캄캄해서리 보이는것은 없고 그냥 무작정 앞사람만 졸졸
밤새 걷다보면 힘들다 싶어면 내리막길이 있고 덥다 싶어면 바람부는 능선이 나오고 
이런길을 반복하다보면 어느듯 아침이... 일기 예보대로 뭔가 내리긴 내리는데 비는 아니고
흰눈이 날리기 시작하네 아직도 산길은 흰눈이 남아있는데 ....
이번 구간은 대간길 양옆으로 나무가 우겨져 사진 찍을 곳이 그리 많지가 않네 
 

 

 

 

 

 

 

 

 

 

 

 

 

 

 

 

 

 

 

 

 

5차_생달리~하늘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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