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 완료

ㅂ ㅐ ㄱ 두대간 (이십구간 ㅈ ㅏ ㄱ은 처갓재에서 ㅈ ㅓ 수령)

by 산에가여 2009. 4. 1.

 전날밤 회사 동료 집덜이 관계로 잠이 부족한 상태로 버스에 올라 자야지 자야지 눈을 감아도 깊은잠은 오지않고

머리 속에서 멍한 상태만 되는것 왜일까 대간 가야한다는 강박 각염에 긴장이 되어서인가  오늘 대간길 힘든대간길이 될거라고~~~~

저번대간 마지막 접속 구간 문경 안생마을 입구에 뻐스에서 하차 ...산골마을이라 기온은 쌀쌀함을 느끼는데 하늘은 높고

수많은 별들이 근방이라도 '쏟아져 내릴것 같은그런 풍경 ....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우리 대간님들 가방울러매고 스틱펴고 헤드렌튼 밝히고 몸 푸는것을보니 대간 길 시작이구나~~~

어둠을 헤치고 헤드렌튼 불 빛이 한줄로 늘어서 산위로 산위로 벌써 어떤 대간 님은 입에서 숨소리가 헉헉~~~~

 이번 구간중 제일 높고 경관이 좋은 황정산 구간 산속이라 어둠 땜시 일까 황정산 입구에서 엄한 길로 한시간여  알바 황정산은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있어 길을 한번 잘못 들어서면 삼천포 빠지는 꼴 황정산 정상으로 가는 암릉구간은 수직 암릉 로프타고 낑낑 ~~~

어둠속에 황정상 위에서 보는 경치는 볼수 없었지만 어둠속에 어렴푸시 보이는 풍경은 멋있구나~~~~~

  동이 트는 아침 이번대간 길 출발 할때는 별이 초롱 초롱 하여 아침에 일출 볼려나 했는데 역시 안개인지 구름인지

 왠놈의 바람은 그리 부는지 잠시 쉬는동안에 잠바 꺼내 입고 한장 ~~~

그러고 보니 이번 대간길에는 풍경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네 쩝....

 

 

 

 

 요즘은 산불 예방기간이라 통제구간이 많구만 저번달 다른 산악회에서 이구간 통과 할때 단속에 걸려 50만원 벌금 물었다는 정보 땜시

아침 밥도 안먹고 단속요원 출근 하기 전 잽샤게 통과 ...

 벌재에 서 문복대 로 출발~~~길하나 사이에두고 천국과 지옥 지역 홍보 차원인지 환영한다는 말하는 이는 없어도 여러 조형물만 보아도 발걸음이 가벼워지네~~~

 

 

 

 

 

 벌재에서 문복대 정상까지 1시간여 계속되는 오르막길 바람이 세차게 부는날인데도 이마에 땀바울이 흐르고 문복대란 바위 비석 하나뿐 여기저기 왔다 갔노라

산악회 리본들 ~~~

 하늘 높은줄 모르게 뻗은 전나무 길을 지나....

 저수령 도착 경상북도 큰 땅덩이땜시 일까 경상북도란 바위 덩어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

 

 

 09년 대간길 무사 안녕을 비는 시산제도 대지 머리 없이 심한바람이 부는 가운데 조촐하게 지내고 ~~~~~~~

 

8차_생달리~저수재.gpx

 

8차_생달리~저수재.gpx
0.16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