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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완료

백두대간 제 22구간 (죽령-비로봉-국망봉-고치령)

by 산에가여 2009. 5. 5.

 
 

 

백두대간 22구간 공지

 

 

백두대간 제22구간(죽령-비로봉-국망봉-고치령)

 

  

▦ 22 구간 산행코스 개요 ▦

 

                     - 통과 지역 :   충북 단양군 대강면,가곡면,    경북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순흥면,단산면

 

              - 최고 높이 :   비로봉 ( 1,439  m )       - 최저높이 :  죽령 ( 696 m )

 

 

 

                                         소백산이 나를 보고  


                                  소백산이 나를보고
                                 
새벽이면 명상를 하래
                                 
꽃 피고 꽃 지는 사이
                                 
바람 이는 그 이치를
                                 
하늘을 우러러보며
                                  보법 또한 닦으래.


                                 
소백산이 나를 보고
                                
참으면서 지내란다
                                
조이는 매듭일수록
                                
부드럽게 풀어내고
                                
평상시 시간을 아껴
                                
안목을 넓혀가래.

                                
소백산이 나를 보고
                                
적막을 입고 살아도 
                                
설 자리 누울 자리
                                
반드시 두드려보고
                                
수시로 세상밖에 앉아서
                                
침묵을 익혀보래.

                                
소백산이 나를 보고
                                
가슴도 나눠야 한대
                                
정 받을 생각은 말고
                                
베풀때도 감사하며
                                
믿음을 뿌리로 삼아
                                
인과 덕은 깊이 심으래.

                                
소백산이 나를 보고
                                
자신을 버릴 줄도 알래
                                
말로만 비우질 말고
                                
행동으로 보일 줄 알려
                                
쉽사리 범접 못하게
                                 기품도 가꾸며 살래.

 


         

▶ 죽령(696)-차도-연화2봉(1,357.3). 도상거리: 약3.5km / 소요시간: 약1시간40분

 

죽령에서 시작하여 연화봉까지의 구간은 천체관측소가 있어 현지의 보안관계상 대간 마루금의 주능선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이구간은 천체관측소로 향하는 차도를 따라 이동하게 된다.

죽령에서 차도를 따라 접근하여 매표소를 경유하여 제2연화봉까지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걷게 된다.

초입은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점점 경사가 심해진다.  제2연화봉은 관측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는

관측소 정문 아래에서 좌측으로 돌아서다가 연화봉을 향해 우회하게 된다.

 

 

▶ 연화2봉(1,357.3)-천체관측소-연화봉(1,383).  도상거리: 약2km / 소요시간: 약50분

 

연화봉을 돌아서면 진행하게 될 연화봉과 비로봉등이 관측 된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약간 내리막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서서히 오르면서 첨성대 모양의 천체관측소까지 이동하게 된다. 이곳에서 연화봉 오르기

직전에 좌측편으로 제2연화봉으로 가는 길이 있고 직진하여 조금 오르면 연화봉(대형표지석)에 이른다.

연화봉은 공터지대이며 조망이 훌륭하여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다. 마루금은 연화봉에서 좌측으로

제1연화봉 방향으로 연결되며 참고로 우측은 희방사로 가는 길이 된다.

 

 

▶ 연화봉(1,383)-연화1봉(1,394.4)-비로봉(1,439.5). 거리: 약4km / 시간: 약1시간30분

 

연화봉에서 좌측으로 접어들면서 부터는 갈림길 없이 이어지게 된다. 약간 내려서다가 표고차 없이 평단하게

진행되며 나무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제1연화봉에 이른다. 제1연화봉을 지나서부터는 다시 약간 내려서다가

초원지대를 따라 진행한다. 주능선을 따라 작은 연봉들을 넘으면 주목나무관리소 약100m 직전에 천동리(좌측)

삼거리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관리소를 경유하면 비로봉까지 나무로 설치하여 놓은 등산로 연결

통로를 따라 비로봉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좌측편은 주목나무군락지로 현재 보호를 하고 있으며 비로봉

주변은 초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 비로봉(1,439)-국망봉(1,420)-안부(1,400)-상월봉(1,395)-늣은맥이.  약3.8km/ 시간: 약2시간

 

비로봉은 소백산의 정상으로 공터지대 가운데 정상표지석이 있으며 비로봉정상에서는 좌측의 연결통로를 따라

마루금이 이어진다. 참고로 우측은 비로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정상에서 좌측의 연결통로를 따라 약400m정도

이동하여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좌측은 어의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되며 마루금은

우측으로 약간 내려서면서 연결된다. 게속해서 안부까지 진행하다가 다시 경사면을 따라 오르면 국망봉까지

이어지게 된다.

 

국망봉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대간길은 멧돼지들의 흔적들이 보이고 내려선 안부에서 조금 올라서면 상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사면길이 보이나 직등하여 상월봉인 1396봉에 올라서면 이곳도 조망이 뛰어나 건너편 신선봉과

1272봉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대간줄기가 한눈에 펼쳐저 보여 눈대중으로 가늠해 보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도면상 단산면과 순흥면의 경계선이 내려간다.

 

상월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조금 내려가니 좌측에서 오는 우회길을 만나고 잔봉을

넘어서니 이정목이 세워진 1225m고도의 늦은맥이 고개로서 등산로 정비용 자재가 놓여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길은

삼선골을 따라 새밭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 늣은맥이-1,272봉-1,060봉-연화동삼거리-마당치(900). 도상거리: 약6km / 시간: 약3시간

 

늦은맥이 고개에서 몇 걸음 오르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직진길은 1272봉을 거치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신선봉으로

가는 길이고 대간은 우측길이므로 마당치 6.5km 방향으로 진행하면 이길도 1272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사면길로써

우회를 마치고 방향을 북동쪽으로 잡아 굴곡이 없는 편안한 길따라 내려가다 바위가 있는 안부이다 이어진 길도

오르내림이 없이 평탄하게 진행하다 조금 급하게 내려서서 좌측에 사면길로 진행하고 국망봉에서 4km 왔다는 이정목이

세워진 곳을 지나면 우측에 수풀 우거진 공터가 도면상 1046봉이고 이어 조금 진행하자 우량경보기가 좌측에 있다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이어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넘고 사면길로 우회를 하는등 순한길을 진행하여 도면상 1045봉을 넘어서는데 큰 바위가 길

옆으로 있고 이정목이 세워진 연화동 갈림길을 지나자 시멘트 바닥으로 된 헬기장을 만나고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니

우측에 물병이 나무에 걸려 있는 것이 이곳에서 사면따라 조금 내려서면 식수를 구할 수 있는가 보는데 도면에도 물길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1060.6봉은 우측에 사면길로 방향을 잡으니 이정목(고치령5.8km)과

표시목(1-33)이 세워져 있고 봉우리 두 개는 좌측에 사면길로 진행하여 암릉으로 이루어진 1002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다

쉬어가기 좋은 공터, 다음 봉우리도 좌측에 사면길로 진행하여 북진하는 마루금에 붙어서 안부에 내려선다. 

 

 

▶ 마당치(900)-1032봉-고치령(760). 도상거리: 약3km / 소요시간: 약1시간20분

 

고도 990m안부에서 비알로 1035m봉에 올라 우측(남동)으로 꺽는데 이정목(고치령3.4km)이 세워져 있으며 1031.6봉은

좌측에 사면길로 비켜가나 길흔적 조차도 보이지 않은 사면을 20미터 정도 치고 올라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삼각점이있다.

1031.6봉에서 조금 내려서니 표시목(1-37)이 세워져 있으며 우측으로 지능선이 달려 있는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꺽어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우측에 사면길로 마당치를 향해 내려간다.

 

고도 900m정도의 마당치에는 이정목(↑고치령2.8km,형제봉3.7km↓국망봉8.3km)이 세워져 있고 수풀이 우거져 있으며

도면엔 양다리 마을에서 좌석리로 넘는 길표시가 있으나 길흔적 조차 보이질 않으며 다시 고도를 높혀 형제봉 갈림길을

향해 된비알로 1010m봉을 넘어 헬기장이 있다는 형제봉 갈림길인 1032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에 사면길로 비켜가서

마루금에 붙으면 형제봉 갈림길로서 이정목(↓국망봉9.2km,고치령1.9km,←형제봉2.8km)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도면상

지금까지 함께한 충청북도와는 완전히 헤어지는 지점이다. 도면상 868봉은 오르지 않고 사면길로 우측으로 트는데 좌측

상단에 헬기장 같은 공터가 보이며 헐벗은 묘지를 지나 고도 760m정도의 고치령에 내려선다. 차량통행이 많은지 반질

반질한 비포장 도로인 고치령(10:49-11:14)에는 산신각과 장승들이 세워져 있다.  

 

 

  

 

▦ 공 지 사 항 ▦        

 

 

일       시 : 2009 년  5 월  23 - 24  무박산행

 

출발 장소 : 만안구청 농협앞  5 월  23 일 토요일 오후 11:00

 

코        스 : 죽령(696)-연화2봉(1,357.3)-천체관측소-연화봉(1,383)-연화1봉(1,394.4)-주목관리소-

                     비로봉(1,439.5)-어의곡삼거리-국망봉(1,420.8)-안부(1,400)--상월봉(1,395)-늣은맥이-

                     늣은맥이-1,272봉-1,060봉-연화동삼거리-마당치(900)-1032봉-고치령(760)

 

                    -  대간구간 :  22.3 km 
                   
-  접속구간 :   0  km

                    -  도상거리 총 22.3 km 

                    -  산행시간 :  휴식, 식사시간 포함 약 10시간 30분    

 

산행회비 : 40,000원정 당일납부 

              

준  비  물 : 방풍의,스틱,헤드랜턴,산행식,장갑,선그라스,아이젠,스패츠,바라크라바,등등

                     여벌의 옷 & 편안한 신발 (차량내에서 사용)

 

▷ 산행 도우미 : 청천창공 (010-9302-7019)  

                        

 대간 총무 : 소리 (011-9878-3481)

 

▷ 기       타 : 이번 22구간은 천상화원이라 불리우는 소백산의 멋진 능선길을따라 갑니다

 

                    올해는 5월 25일부터 소백산 철쭉제가열립니다. 이번 대간길은 아름다운

 

                    소백의 야생화와 울긋불긋한 철쭉들이 울님들을 맞이하는 멋진 꽃산행이 될거

 

                    같습니다.    

      

                     

                            

 

★ 22구간 산행 지도

 

  

 

 

     

★ 22구간 산행 고도표   

 

 

 

 

★ 22구간 위성 사진   

 

 

 

 

    

★ 종주는 자유와 해방이다
인생은 끝없는 산행길. 산을 하나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바위길만 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평탄한 오솔길만 걷는다.

그러나 시작도 끝도 없는 고행길인 것은 마찬가지. 종주산행을 마치고나면 인생의 맛이 그윽해진다.

 

백두대간 종주는 자유다.

산은 해방구다. 

산은 바람 불어 더욱 선선하다.

백두대간 산행은 묵언의 정진으로 자유와 해방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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