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4 금수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데 산에 간다고 하니 미친 짓거리라 하네 내가 생각해도 미친 짓이지

상천 마을 입구에 버스가 도착하고 하차하니 바람한점 없이 더운 날인데 주변 풍경이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 눈에 확 들어와 더위를 모르고

출발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도 비 온지가 오래되었는지 계곡이나 용담 폭포 에는 물 한방울 볼수 없는 바싹 마른 것을 보니

오늘 산행 힘들겠구나 직감 되네 금수산 까지 가파른 오르막인데 바람은 없고 덥기도 하고 추월하고 올라가는데 앞 분이

계단 난간 잡고 토하ㅡ는 것이 보이니네 금수산 정상에는 그래도 바람이 부는데 뜨거운 바람이 햇빚이 너무 강하다 보니

시야도 뿌였게 보이네 출발할때 대장이 금수산 찍고 망덕산 찍고 백해서 계곡으로 하산하라고 했는데 백안하고 능선으로 직전 하는 바람에

내가 생각했든것보다 난이도가 심한 곳이네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다 보니 뜨거운 열기에 땀을 많이 흘려 물을 많이 먹다보니

물이 부족해 정말 힘든 산행이였음 날씨만 좋았다면 경치 보면서 좋았을텐데 넘 덥다 보니 빨리 하산 해야 한다는 마음 뿐

여성 한분도 밥먹는 틈에 앞질러 갔는데 하산할때 까지 못봐 혹시 무슨 사고 가 났나 싶어 걱정을 많이 했네 남자도 혼자 산행 코스로는 위험 구간임

내려 와서 많나는데 길을 잘못들어 바위 능선 안타고 계곡으로 하산 했다고 하네

땀을 많이 흘려 하산해서 알탕 한다는 즐거운 기분으로 하산 금수산 하면 철철 넘치는 물인데 동네 아줌마 왈 한달전부터 비가 안왔서 고추 가 다말라

밭을 갈아 엎었다고 하네 귀가 하면서 버스 안에서 계곡으로 하산 한분들 말에 의하면 정상 풍혈에서 시원한 냉기가 나와 정말 시원했다고 하고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셨다는 말에 오늘 산행 내가 객기 부려 내몸이 힘들었구나 하는 마음이 .....

신선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