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 오니 산에도 가야지 결혼식에도 가야지 동창회도 가야지 정말 바쁜 날 입니다
토요일 주간 근무 마치고 국민학교 동창회 모임 장소 낙동강 근처 펜션 오늘 따라 주는 술 마다않고 먹다보니
알딸딸한 상태에서 잠을 잘려니 베게도 없고 코고는 소리에 자는둥 마는둥 아침에 일어나 오리 죽 한그릇 먹고 나니 이좋은 날씨에
그냥 귀가 하기가 아까운 하늘이네 등산 준비 해올걸 후회 하는순간
청송한테 전화 가 오네 지금 월악산 도착해서 버스 기다리는 중이라고 등산 준비를 안해왔고 간밤에 먹은 술이 아직 이라
난 산행 못한다고 했네 올라오는중 문경 즘 오니 산행 시작했다고 왠만하면 오라고 하네
순간 마음이 바귀어 알았다고 하고서는 걱정이 앞서네
수산리에서 출발 햇다니 동창리에서 출발해서 속도 내면 정상에서 얼마 차이 안날거라 생각되어 물만 한통 들고 오르는데
왠놈의 돌게단이 그리 많은지 땀 범벅이 되어 버렸네 영봉 정상오르는 계단을 뛰다싶비 해서인지 정산 올라 보니 청송이 20초 전에 와서
밥먹을 장소 찾는다고 하네 뭔가가 통하는게 있네
통하는게 있기에 3명이 왔는데 라면도 4개요 김밥도 4개요 내가 먹을 것까지 모두 챙겨 와서 오는 산행은 빈몸으로 왔지만 베부르게 먹은 월악산 영봉산행
월악산 산행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하늘재서 포암산 가자고 하네
포암산은 2번 올라는데 경산가 세다는것 밖에 기억이 없는데 하늘재에서 오신 분이 하는말
빠른사람은 40분 늦은 사람은 50분 걸리다고 하네 그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올라는데 32분 ㅎㅎㅎㅎㅎㅎ
어둑컴컴한 하늘은 보며 하산하여 오늘 고달픈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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