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10 가리산

김장하러 처가집 가면서 일찍 서두러면 처가집 근처 가리산 찍고 가면 되겟지 하는 계산에 집에서 4시 50분에 출발 하는데

김장철하고 주말하고 겹쳐 이런 새벽인데도 중간 중간에 조금씩 차량 증가로 속도를 낼수가 없네

양수대교 넘어서는데  이슬비가 내리는데 비오는데 산행 해야하는지 하는 갈등이 생기네 홍천 가서 비가오면 산행 취소하기로 하고

화양강 휴게소 도착하니 비는 안오는데 왠지 비가 올것 같아 우비하나 준비하고 가리산 정문에 도착하니

단풍철이 지나서인지 주차장에는 차 몆대만이 있네 쌀쌀한 바람 이 부는데도 12시 전에는 김장하로 가야하는 절박함에 속도를 내니

땀이 줄줄 흐르네 등골봉에 도착하니 구름 안개땜시 시야가 넘 없네 하늘은 근방이라도 비가 올것같은 어두운 먹구름이 가득해서

뒤도 안돌아 보고 가리산 정상 인증사진 남기고 하산 하는동안 등산객 한명 볼수 없는 산행 이였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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