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1년에 한번 김장 하는데 산에 간다고 하면 1년 내내 잔소리 들을까봐서 김장 참가 하느라 산행을 빠져
야간 근무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버스에 타자 마자 골아떨어져 휴게소 가는줄도 모르고 골아 떨어져 도착 했다는 말에
꼴찌로 일어나 멍한 상태로 버스에서 하차하니 축사 냄새가 진동을 하네
처가집도 소를 키우는데 이렇게 까지 냄새가 안나는데 온동네가 축사 냄새로 진동을 하네
아홉골 중원마을 전체가 축사로 밀집된 마을이네 마을 벗어나기 전까지 잡풀 지대로 통과하여 여름에는 큰 길로 우회
하는게 좋을것 같네 마을을 지나 한용운 동상 지나고 철길까지는 고속 도로이고 백월산 오름길은 헉헉 거리면서
올라오니 동서 남북 사방 확트인 시야에 홍성 시내가 한눈에 보이네
풍광이 좋아서인지 함깨 온 선두그룹 몆명이서 퍼질러 않자 쉬는 사이 혼자 출발 홍동산 까지 슬슬 갔는데도 따라오는이가
없어 나홀로 산행이 되었네 수덕 고개에 도착하니 덕숭산 오라가는 길이 철조망으로 가려져 있어
입구 찾느라 왔다리 갔다리 잠결에 대장말이 왼쪽으로 팬스 따라가면 길이 있는는 말이 생각나 간신이 길을 찾아
오르는데 방심한 탓인지 능선길로 가야 하는데 계곡길이 선명하여 따라가다 알바 흐르는 계곡물 함모금 마시고
팬스까지 하산후 다시 오르는데 길이 장난 아니네 당일치기로 26킬로을 8시간에 산행 할려니 쉬지 않고 산행한 탓인지 경련이 다오네 나본들 고개 광천1리 도착하니 해가 떨어져 바람까지 부니 쌀쌀한 겨울 이 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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