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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야 100대 +++ 명산112

201101 무주 적상산 하루 하루 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져 가는데 이가을이 다가기전에 무주 적상산 단풍 구경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서 출발 할때부터 몆방울 떨어진 비 방울이 적상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줄기가 거세지네 우비입고 우산까지 쓰고 출발하는데 땀도 나기도 했지만 울긋 불긋한 단풍들이 가는 곳곳마다 반겨주니 이 가을이 가기전에 멋진 단풍 산행이였네 (향로봉 정상이 인증 장소인데 적상산 정상이 인증장소 인줄알고 인증할려고 와다갔다 했음) 2020. 11. 1.
201024 민둥산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속으로 깊이 깊이 들어가는 날 억새로 유명한 정선 민둥산 산행 버스에서 하차하니 강원도 땅이라 쌀쌀한 느낌이 피부에 와 닫네 요근래 비가 안와서 등산로는 콩가루 날리는 것처럼 먼지가 휘날리고 민둥산 정상에 도착하니 확트인 시야에 흰물결치는 억새풀이 좋구나 를 마음속에서 절로 나오네 화암약수로 하산하는 길에는 벌써 낙옆이 떨어져 겨울같은 풍경과 쭉쭉 벝은 낙옆송 군락지 옆을 지날때는 올해 산행지 중 최고의 길을 걸었네 2020. 10. 24.
201010 영취산 진달래로 유명산 여수 영취산 진달래 철이 아니고 코로나 여파로 등산객 보기가 힘드네 진달래 산이라 나지막 산인줄 알았는데 만만치 않네 영취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여천 산업단지와 남해 바다 사이사이에 섬들이 올망 졸망하게 펼쳐저 있는 날씨 좋고 조망 좋고 진달래 가 없으도 멋진 산해이였음 2020. 10. 11.
201009 고려산 낙조봉 올라가기 위해 적석사 가는길 좌우 벼가 누렇게 익은 논 옆으로 코스모스가 살랑 살랑 거리는 시멘트 도로를 한없이 올라가니 고찰 적석사를 지나니 서해바다 조망이 좋은 곳에 부처님 석상을 지나 고려산 까지는 완만한 산책로 길이고 고려산에서 혈구산 가는길은 급내리막길이네 기대하지 않고 올라간 혈구산 동서남북 강화도를 조망할수 있는 멋진 곳이네 혈구산에서 가천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트랙에는 있는데 길을 못찾아 다시 오든길로 빠구 도로따라 가천 마을까지 역시나 집에 오는길은 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네 2020. 10. 9.
200929 검단산 남한산 추석 연휴 잠 조금 덜 자고 가방 메고 집을 나서는데 왠지 시선이 느껴지네 추석 2틀전이라 보통은 내일 부터 쉬는데 야간 근무를 마친 상태라 1루 더쉬지만 몸은 잠 부족으로 피로가 안풀린 상태로 가는데 산 도착하기도 전에 피로가 밀려오네 평일이라 산행하는 사람도 드문 드문 보이는 한적한날 갈길이 멀어 쉬지 않고 걸었네 검단산 남한산성 길은 수도권 55산 종주 하면서 2두간으로 걸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할려니 고생 사서 한 산행이였음 갈때 천호역에서 30-3번 탑승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하차 올때 망덕공원 앞에서 333번 탑승 안양역 하차 2020. 9. 29.
200927 비계산 우두봉 도리에서 비계산 2킬로 올라가는데 장난이 아니네 경사는 코가 땅에 닿을정도의 급경사 인데 평지없이 계속오르막 한분 치고 올라가길레 쳐지지 않고 따라 붙을려니 얼마나 빠른지 숨이차서 따라 잡을수가 없네 헉헉 거리며 따라 붙는다 해도 초반 오버 페이스가 되 오늘 산행 힘들것 같아 따라잡기 포기하고 내페이스 되로 가는데도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네 비계산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확트인 시야에 조망거리가 멀리보이네 가야산 황매산 이름모를 산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맑은 날씨에 능선길은 선선한 바람까지 부니 날씨는 정말 산행 하기 좋은날이네 산이 암릉산이라 바위를 오르고 내리면서 피로도가 많은 산이네 2020. 9. 27.
200918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간만에 뒤산 멤버들과 산행 화창한 가을 날시에 조망이 좋았고 등산로 좌우 소나무 숲 아래에는 송이버석이 불쑥 튀어나와 내눈에 보일것같은 곳인데 안나타나네 하산후 화양계곡의 알탕도 오늘 산행 묘미였음 2020. 9. 19.
200823 제천 동산 몆년 전에 여름 휴가때 학현리 계곡에 방 잡고 휴가 보낼때 혼자 신선봉 저승봉 산행 할때 반대쪽 산이 멋있게 보여 한번 가봐야지 그때 보기에는 쉬운 산 인줄 알았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찐 다빼고 온 산행이네 출발지 갑오고개 도착하니 운무가 가득한게 오늘 날씨가 만만치 않을거란 예감속에 정상부 오르니 구름이 걷히는데 이때부터 내리 쬐는 한낮의 햇빚이 장난이 아니구만 바람도 안불고 남근석 왕복 2킬로 라 간단히 갔다올줄 알았는데 장난이 아니구만 암릉에다 로프 구간이 장난이 아니네 땀벅벅이 되었는도 마지막 계곡 알탕이 오늘산행을 위로해준산행 2020. 8. 23.
200815 함양 대봉산 집을 나서는데 왠놈의 비가 세차게 퍼붓는지 출발도 하기전에 바지가 비에 젖어 축축하네 일기 예보상에는 수도권에만 비가 내리고 아래지방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만 믿고 출발을 했는데 혹시나 비가 오면 어떻하나 걱정은 되네 버스 출발해서 얼마동안은 장대비가 내리는데 앞이 안보이는데도 잠이와 푹자고 일어나니 비한방울 안오네 목적지에 도착해 산을 오르는데 전날 내린 비로 땅이 습도는 높고 기온은 높고 바람은 없고 생땀 엄청 흘렸네 그래도 정상 능선을 산행할때는 바람이 솔솔 부는게 산행 할맛은 났는데 막판 길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 가시능쿨 헤치고 나오느라 고생은 했지만 시원한 물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계곡물 힘든 산행을 확 씩어준 알탕이였음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