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 2 완료

151108 백두대간 한계령에서 미시령 (우천으로 인한 오색으로 탈출)

by 산에가여 2015. 11. 9.
전국적으로 늦가을 가뭄으로 식수도 부족한곳이 발생되어 누구나 비좀 와야되는데 마음은 같은 마음이지만 11월 산행에 비가온다고
하니 출발 전부터 걱정이 앞서네 그것도 강원도 영동지방은 100미리 이상 온다는 예보속에 조금 오다 말겠지 오면 얼마오겠어
이런 마음으로 출발 때부터 잠이 들어 다왔다는 말에 밖을 보니 비가 주럭주럭내리고 한계령 휴게소 하면은 언제나 차가 만차가되어
정신 없는곳인데 우리버스만 달랑 짙은 안개에 비까지 내리니 무얼하는 짓인지......
4시 출입문 빗장이 열리는데 2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 마치고 우리들만의 방법으로 어둠속으로 ....
 
비만 오면은 괜찮은데 바람까지 부니 손이 언제나 젖어있어 사진 찍을 조건이 빵점이네
11월에 우중산행시 손이 얼것같네요 과객님 왈 이렇때 목장갑에 빨강 고무 코팅장갑 이 제일 이겠다고 하네요
그말 듣고 부터 어제 그장갑을 끼고 일을 했는데 그장갑이 더 그리워 지니네
 
 
 
대청봉 찍고 내려와 밥먹고 미시령쪽으로 가야되는데 대청봉 올라가면서 비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손은 시러 사진이고 뭐고
비바람에 얼굴에 맞으니 내려 올때는  입돌아 가는줄 알았네요
 
 
 
중청 대피소 들어가 따뜻한것 먹고 이젠 산행 해도 될것같아 나왔는데 왠걸 문을 여는순간 비 바람에 기가꺽여 탈출하기로....
 
 

 

 
 
 
 
 
 
 
 
 
 
 
 
 
 
 
 
 
 
 
 
 
 
 
 
 
 
 
<
 
 
 
대청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는 길은 비가 오는 늦가을 풍경을 만낏하면서 천천히 온몸으로 느끼면서 산행 마쳤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