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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5 백두대간 화령재에서 피앗재 22년도 마지막 산행 백두대간 구간중 고향집하고 거리가 가장 가까운 화령재 어릴적 화령재 넘으면 다른 세상이 있는곳이라 생각되 화령재는 나에게는 특별한 곳이네 화령 삼거리 버스에서 하차 하니 확트인 곳이라 불어오는 찬바람에 한기를 느껴 아이젠 착용하는데 손이 시려오네 전에 무박으로 2번 오른 곳이라 그리 힘든 기억이 없어는데 이번 산행은 흰눈이 등록에 발목 까지 쌓여있어 만만치 않네 갈령 갈림길까지 한겨울인데도 오르막길에서는 생땀을 흘렸고 대구에서 두팀이 한팀은 반대로 오고 한팀은 앞을 지나간지라 눈은 많이 쌓였지만 그리 어려움은 없었네 피앗재에서 만수동으로 하산길은 충북 알프스 산행때 혼자 걷든 기억을 생각하면서 무사 산행 종료 2022. 12. 25.
221218 백두대간 고치령에서 죽령 연일 겨울 한파가 온몸을 움칠이게 하는날 올겨울 최고로 추운날 이란 보도와 어제 흰눈이 펑펑 내려 이번 힘든 산행이 될거란 예감에 만발의 준비을 하고 출발 했는데 대장왈 눈이오고 기온이 떨어져 좌석리에서 고치령까지 화물차 대질이 힘들 거란 애기를하네 좌석리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온마을이 흰눈이 가득했고 겨울 바람이 생생 거리네 고치령 까지 5킬로인데 하늘의 별들이 초롱 초롱 선명하게 보이고 초생달도 환하게 오늘 산행 출발 은 그리 나쁘지가 않네 고치령에서 국망봉 방향 등산객 발자국이 여러개 보여 눈에 의 길 찾기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산중턱 바람 많이 부는 곳에 도착하니 바람에 발자국이 사라져 힘든 산행이 될거란 예감이 밀려오네 폰을 자주 확인하면 되는데 장갑 벗고 폰 한번 보면 손가락이 시아시가 .. 2022. 12. 18.
221211 금북정맥 각흘고개에서 차동고개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옷차림이 겨울 모드로 준비하고 왔는데 막상 산행 시작하니 오름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다보니 땀이 줄줄 흐르네 덥다고 쉬다보면 땀이 식어 근방 추워지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뽀족 뽀족한 봉우리가 연속적으로 지치게 하네 산행 내내 이렇다 할 조망은 없고 낙옆이 바람에 능선 등로에 쌓여 발목까지 낙옆에 빠지고 가파른 봉우리 오름길이 미끄러운 산행길이였네 2022. 12. 11.
221127 금북 차령고개에서 각흘고개 어제 산행후 오늘도 금북정맥 차령고개 도착하니 2주전 왔을때하고 확연이 다른 풍경이네 이젠 겨울의 시작인양 차령고개 바람도 쌀쌀하게 느껴지네 오늘 산행 구간은 금북정맥에서 제일 힘들다고 들은봐 있어 어제보다 야 하겠어 어제 산행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아 산행 시작하는데 초반부터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 경사도 경사지만 낙옆이 수북이 쌓여 미끄럽기도 하고 후미에서 산행하는데 앞서 가는 분들 잘도 올라가네 버스에서 대장이 산행 안내하면서 알바 구간이 많이 있어 길 조심 하라고 당부와 오르내림이 심한 곳이니 초반 오버 페이스 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에 몸 풀릴때 까지 후미에서 살방 살방 가다 선두 잠깐 알바 하는사이 원치 않는 선두가 되어 몸도 풀리겠다 속도좀 올리니 뒤따르는 사람이 없어 오늘도 나홀로 산행이 되었.. 2022. 11. 28.
221126 금북 정맥 아홉고개에서 나본들고개 저번주 1년에 한번 김장 하는데 산에 간다고 하면 1년 내내 잔소리 들을까봐서 김장 참가 하느라 산행을 빠져 야간 근무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버스에 타자 마자 골아떨어져 휴게소 가는줄도 모르고 골아 떨어져 도착 했다는 말에 꼴찌로 일어나 멍한 상태로 버스에서 하차하니 축사 냄새가 진동을 하네 처가집도 소를 키우는데 이렇게 까지 냄새가 안나는데 온동네가 축사 냄새로 진동을 하네 아홉골 중원마을 전체가 축사로 밀집된 마을이네 마을 벗어나기 전까지 잡풀 지대로 통과하여 여름에는 큰 길로 우회 하는게 좋을것 같네 마을을 지나 한용운 동상 지나고 철길까지는 고속 도로이고 백월산 오름길은 헉헉 거리면서 올라오니 동서 남북 사방 확트인 시야에 홍성 시내가 한눈에 보이네 풍광이 좋아서인지 함깨 온 선두그룹 몆명이서 퍼.. 2022. 11. 28.
221113 대간 덕산재에서 해인리 어제 산행후 서울 도착하니 가을비가 우렁차게 오더만 오늘은 산행전에 비가 그쳐 연이틀 우중산행을 피해는데 덕산재에서 산행 시작하는데 비그친지 오래되었는지 낙옆위 물기가 조금 보일정도로 미끄럼은 조금있지만 산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는 날이네 부항령에서 무박으로 2번 오른 적이 있는데 힘든 기억이 없고 삼도봉 오를때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의 눈보라만 기억에 있네 부항령 오를때만 해도 구름이 가득했고 군데 군데 푸른 하늘이 보이고 의외로 오르내림이 심하네 박석산에서 삼도봉 오는 길은 왼 바람이 태풍급으로 부는데 한겨울이네 바람 덕분인지 삼도봉 정상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에 오늘 힘든 산행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산행이였음 폰사진 2022. 11. 14.
221112 대간 구부시령에서 댓재 예수원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하여 주변을 보니 낮설지 않는 곳인데 언제 왔는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없네 다리넘고 마을길 뒤길로 돌아서 올라가는데 깊은 계곡길 도로 옆으로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저만치 유럽풍 커다란 집이 보이는데 그때서야 몆해전 흰눈이 발목까지 쌓인날 이길을 올라간 기억이 나네 구부시령 도착 능선길 산행을 하는데 대간 두번째 땜방 홀로 할때 삼수령에서 04시에 출발 할때부터 이슬비가 부슬 부슬 내려 산행 포기 할려고 도 했는데 이 먼곳까지 와서 포기 하기가 뭐해 댓재 도착 할때까지 비에 훔뻑 젖은 기억과 등산화 밑창이 떨어져 고생한 기억의 등로이니 오늘 날씨는 그때에 비해서 넘 좋네 고냉지 채소 밭길을 걸을때는 첫번재 대간 할때 배추 속을 먹은든 기억도 나고 이런 저런 추억을 생각하면 서 걸.. 2022. 11. 14.
221105 금북 황골도로에서 차령고개 일주일 만에 찾은 황골도로 눈에 보일 정도로 낙옆이 떨어져 이가을의 끝물인가 싶은 날 이네 동네뒤산 같은 곳을 덕고개 까지 이어지고 철길 넘어서부터는 아스팔트 도로 을 1시간여 걸어 가는데 연고도 없는 처음 걷는 이길을 언제가는 차로 지날때면 그때는 옆에 누군가 않자 있으면 나 이길을 걷었다고 자랑하겠지 양곡2리부터 국사봉 올라가는 등산로는 그리 높은 산은 아닌데 찾는이가 없는 산인지 강원도 오지같네 차령고개 도착하니 천안 논산 고속도로 생기기 전에는 교통량이 많아 규모가 큰 휴게 시설이였는데 지금은 적막함이 보이는 사람 하나 보기 힘든 곳으로 변해 버렸네 2022. 11. 5.
221030 백두대간 빼재에서 덕산재 빼재에서 삼봉산 오름은 무박으로 2번 산행 했는데 캄캄한 밤에 산행 해서인지 생소한 산길처럼 느껴지네 울긋 불긋한 단풍잎과 등산로에 낙옆이 쌓여 가을 한중심에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초반 삼봉산 오름길이 가벼워지네 삼봉산 하산길 소사고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인데 한겨울날 대간 산행때 눈이 허리까지 쌒여 길찾아 내려가는데 고생한 기억이 있어 눈이 쌓인 그날이 생각이 나네 소사 고개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대덕산을 보니 저길 언제 올라가나 오르기도 전에 대덕산이 기을 죽이네 탐스러운 사과 과수원 길을 지나 앞을 보나 뒤을 보나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울러 멋진 풍경이 대덕산 오름 동안 내내 펼쳐저 급경사에 힘들지만 멋진 풍경에 취해 최고의 산행 이였네 폰사진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