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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수도산 사당에서 출발하자 마자 골아 떨어져 중간 휴계소 쉬는시간에도 세상 모르게 자는데 차가 심하게 흔들려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화창한 날씨에 산으로 둘러싼 산골 마을 속으로 들어가네 작은 사과 나무가 많이 보이고 심방마을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하차하니 큰 느티나무와 정자가 눈에 들어오네 산행 초입 진입하는데 강원도 오지 산골보다 더 우겨진 숲속으로 들어서는데 이래서 지리산 반달곰이 지리산에서 도망쳐 수도산으로 왔구나 생각이 드네 초반 힌대미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경사이고 그후로는 오르내림이 조금 있지만 조망이 좋은 능선 산행이고 더운 날씨라 생각했는데 간간이 부는 산바람 맞으며 한숨 자고 내려 갔으면 하는 맘이였네 하산길 심방마을 가는 인도길 옆 오디 딸기가 많이 보이고 요즘 비가 안와 계곡물 보기가 힘든데 .. 2022. 6. 12.
220605 대간 늘재에서 갈령 늘재에서 갈령 대간 구간은 나에게는 뜻있는 구간이라 벌써 15년이 지난 일인데도 기억이 생생한 구간이네 뒤산만 산행하다 회사 동료가 백두대간 한다기에 무작정 따라 나선 산행 야간산행도 처음인데다 동이틀때까지 암릉을 올라갔다 내렸갔다 동이 틀무렵 문장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이 이런곳이 다 있네 네 그때 긴장했든 기억을 떠올리며 문장대 에 도착하니 그때의 멋진 풍경은 어디가고 세찬 비바람만이 반기네 짙은 구름에 이슬비까지 내리니 구경이고 사진이고 갈령까지 폰사진 2022. 6. 5.
220529 유학산 1일 2산 산행 두번째 군위 아미산 산행후 피곤했는지 1시간 거리인데 골아 떨었져 산행 준비 하라는 말에 눈을 뜨니 동작 빠른 사람은 벌써 하차를 하네 제일 더운 시간때 시멘트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날더운데 뭐하는 짓인지 생각되기도 하고 함깨 온 분들은 용감하게 잘도 올라가네 유학산은 최단 코스로 정상만 찍고 하산 했서 좋다 싫다 는 모르겠고 특별한건 도봉사 절 이 기억에 남네 깍아지른 절벽아래 절만 기억에 남네 폰사진 2022. 5. 30.
220529 군위 아미산 삼국유사 을 쓴 일연스님의 고향으로 유명한 군위 군위 ic에서 아미산 가는길은 꼬불랑길인지 차가 이리저리 흔들리네 가는길에 아미산 이름을 딴 간판이 많이보이고 창밖을 보다가 몆년전 야콘 시켜 먹었든 농장이름이 지나친 것이 얼핏 보이네 군위 주위에는 나지막한 산은 많은데 이름있는 산이 귀하다 보니 군위 앞으로 지나가는 일도 처음이라 유심히 보는데 농촌 마을이 산으로 둘러 쌓였있는 마을이 많이 보이네 아미산 이름도 생소한데 주차장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니 앞에 바위산 덩그러니 있는데 바위이름이 앵기랑 바위라고 하네 초반 바위 산을 오르는데 한낮더위땜시 생땀이 나네 아미산 등산후 하산길을 위험 구간이 넘 많네 급경사 좁은 길에 안전 장치 로프 줄하나 없는 조심 조심 해야 할 길이네 폰사진 2022. 5. 30.
220528 문복산 고헌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암 9봉 완주 마지막 산행 문복산이 산불 통제구간에 걸려 5월15일부터 일시에 등산객이 몰려 몆개월동안 비가 안온 지라 등산로가 메말라 있어 흙먼지가 콩고물 저리 가라네 하산하는 아가씨 한명은 넘어 졌는지 쑥떡에 콩고물 묻쳐 놓은것이 연상되어 혼자 웃었네 작년에는 문복산 산행때 이슬비가 내려 날 잘못잡았다고 투들대었는데 오늘 산행은 앞사람 발자국따라 먼지가 엄청 날리네 날시가 더워서인진 정상에는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적은 20여명이 줄서있네 고헌산 3번째 산행인데 2번 산행 기억은 그리 힘든 기억이 없는데 오늘 고헌산 오르는 발걸음이 무겁네 날씨는 덥고 발은 무겁고 하산해서 막걸리 한통이 외이리 맛나느지....... 폰사진 2022. 5. 30.
220521 육구종주 육십령 고개에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니 반팔입고 왔는게 후회가 될만큼 쌀쌀한 바람이 부네 어둠을 뚥고 함깨온 일행들이 하나 둘 숲속으로 사라지고 육십령 표지석 앞 사진 촬영으로 후미에서 출발하는데 서봉까지 야간 렌턴 키고 오르는데 앞서간 일행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산행 실력들이네 서봉에서 남덕유산 구간도 만만치 않네 6년전 대간산행때 남덕유산 구름 흘러가는 풍경 평생 몆번 볼까 말까한 풍경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멋진 장관이였는데 오늘도 잔뜩 기대하고 올랐는데 세찬 바람만 반기네 사방 팔방 확트인 풍경에 앞으로 가야할 삿갓봉 가는 능선길만 보아도 힘이 빠지네 삿갓봉부터 향로봉까지 확트인 시야에 9첩 봉우리가 펼쳐저있고 골짜기 마다 구름 바다도 보이고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 2022. 5. 21.
220516 시화방조제 오이도 한바퀴 며칠전에 월요일 회사 마치고 자전거 한바퀴 타자고 뒤산 맴버들과 약속을 해놓고 깜박 잊고 이발을 하는데 전화가 왔네 한해 한해가 깜박 깜박 하네 좀 늦었지만 약속 한거라 시화방조제 오이도 월미도 을 경유하는 자건거 라이딩 1년여만에 장거리 자전거을 타서인지 힘들구만 2022. 5. 16.
220515 백두대간 큰재에서 기지재 버스에서 하차하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신곡리 표지석 언제나 그래듯이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하나둘 산행을 시작하네 그이 후미에서 출발을 하는데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이 보이고 휴양지 같은 펜션도 보이고 수도물이 보이길래 꼭지을 열어니 물이 줄줄 나오네 대간이나 정맥 산행후 땀흘린다음 세수 하는게 문제인데 반대로 했으면 좋은데 혼자 생각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하는데 큰 오르내림이 없는 대간 구간중 제이 착한 구간이라 아카시아 향기 진하게 맞으면서 울창한 나무숲 속으로만 산행하다보니 이렇다 할 조망이 백학산 정상에서 잠깐 보았을뿐 그기가 그기 같은 동네 뒤산 대간 길이였네 산바람 솔솔 부는 산행이라 많은 땀을 안흘려 세수 안해도 되는데 지기재 도착해서 주변을 살피니 고물상 앞 마당에 수도물.. 2022. 5. 15.
220508 낙동 개금고개에서 남락고개 낙동 시작한지가 근 2년이 되가는데 아직 마무리를 못해 이번 공지가 나오자 마자 다른일 다 뿌리치고 1순위로 신청한 낙동 마지막 금정산 구간 백양산 주변은 저번 산행때 산행한 구간이라 낮설지가 않지만 새벽녖에 오르는 백양산 구간은 가파르네 3일전 대화 종주 하고 아직 피로가 안 풀렸는지 백양산이 오름이 힘이 드네 새벽동이 트는 시간이라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줄줄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 주지만 잠시만 쉴려고 하면 한기가 느껴지네 몆년전에 금정산 왔을때는 등산 인파로 사진 찍기가 힘들어는데 이번 산행은 등산객이 몆명 보일질 않네 금정산 정상은 부는 바람이 태풍급이라 사방 팔방 확트인 풍경을 잠시 조망하고 오늘 부처님 오신날이라 장군봉 가다길 좌측에 200여미터 벗어나면 미륵불 에 절 하고 갑오봉아래 철철 넘치.. 2022. 5. 9.